퓨쳐켐이 3일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치료제 ‘FC705’의 미국 임상 2a상에서 마지막 환자에 대한 첫 약물 투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4년 5월 첫 환자 투여를 시작한 이후 약 15개월 만이다.
전립선암은 미국에서 연간 약 27만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남성암으로, 이 가운데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은 기존 호르몬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진행 단계 질환이다.
이번 미국 2a상은 메릴랜드대 메디컬센터를 포함한 6개 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총 20명이 등록됐다. 퓨쳐켐은 한국에서 수행한 임상 2상과 유사한 수준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반복 투여와 최종 관찰 기간이 종료되면 현지 CRO를 통해 분석된 데이터를 수령할 예정이다.
회사는 FC705가 경쟁 약물 대비 절반 수준의 투여량으로 피폭 등 부작용을 줄이면서도 높은 치료 효과를 목표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퓨쳐켐 관계자는 “방사성의약품의 경쟁력은 초기 종양 섭취 속도와 일정 시간 경과 후 종양 내 유지 능력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방사성의약품 기반 전립선암 치료제는 기존 3차 치료에서 2차·1차 치료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단독요법뿐 아니라 병용요법 연구도 활발하다. 회사는 FC705가 개발 중인 전립선암 치료제 가운데 높은 종양 섭취율(%ID/g)을 보이고 있어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립선암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바티스의 ‘플루빅토(Pluvicto)’는 지난해 13억9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은 8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FC705는 국내 임상 3상 승인과 조건부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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