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47대)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Truth Social에 올린 글에서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전투를 계속하는 이슬람 정파(政派) 하마스(HASMAS)에 내년 1월 20일 취임까지 이스라엘에서 납치한 인질을 모두 석방하라고 요구하고 응하지 않으면, “모든 지옥의 댓가(all hell to pay)”를 받게 하겠다고 경고했다고 미 의회 전문 매체인 ‘더 힐’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책임자들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지금 당장 인질을 풀어라”라고 게시물에 적었다. 11월 5일 대선에서 승리한 뒤 트럼프가 가자지구의 인질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는 당사자 간의 인질 석방 협상에 대해 “논의만으로 행동이 수반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지만, 진전을 향한 구체적인 방안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의 SNS 투고는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계 이스라엘인 남성 오메르 노이트라(Omer Neutra)의 사망을 발표한 몇 시간 후에 나왔다. 그 남성은 영상 속에서 트럼프에게 인질 석방을 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었다.
트럼프는 “모두가 중동에서 전 세계의 의지에 반하여 잔혹하고 비인도적으로 억류되고 있는 인질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것은 모두 말일 뿐이고 행동은 없다!”고 썼다.
한편, 이스라엘의 이츠하크 헤르초그(Yitzhak Herzog) 대통령은 2일 SNS에서 트럼프에게 고마움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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