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에 따르면, 나노엔텍은 자회사인 디지탈바이오테크놀러지의 유전자전달시스템에 대한 2건의 특허권과 나노엔텍의 특허 전용 실시권을 미국 다국적 바이오 기업인 라이프테크놀러지사에 매각했다. 매각 대금은 계약과 동시에 전액 지급하는 조건이며, 특허 매각 이후에도 제품의 생산 및 공급권은 일정기간 나노엔텍이 보유하는 별도의 계약도 체결되었다. 또한, 특허에 기반한 신제품 개발도 라이프테크놀러지 사에서 추후 나노엔텍에 의뢰할 예정이다.
상세한 매각 조건은 나노엔텍의 100% 자회사인 디지탈바이오테크놀러지가 보유한 유전자 전달시스템에 대한 2건의 특허권과 나노엔텍이 보유한 유전자전달시스템의 제조와 판매에 대한 특허 전용 실시권을 각각 미화 192만불(원화 약 29억 원), 그리고 미화 1100만불(원화 약 167억 원)에 매각하는 조건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나노엔텍이 개발하고 있는 나노 바이오 융합 기술의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또한, 다국적 기업에 관련 제품을 장기 공급하게 됨으로써 나노엔텍은 향후 수년 간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나노엔텍은 지난 해 3월 Life Technologies에 초소형 세포 분석 시스템인 카운테스(Countess) 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공급 첫해인 2008년 연간 예상 판매량 200대에서 2008년 말 약 910대, 20억 원으로 공급량이 대폭 늘어 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한 바가 있다. 이번 특허 매각을 통하여 유전자 전달 시스템에 대한 매출 역시 대폭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과 관련하여 나노엔텍 장준근 사장은 “ 글로벌 경제 위기로 침체된 시기에 한국의 기술 수준을 세계적으로 떨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귀한 달러도 벌어들일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나노엔텍이 출원하거나 보유중인 융합기술 원천 특허는 약 75 건으로 지난 10여년간 땀 흘린 연구진의 첫번째 결실일 뿐”이라고 언급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매출액 기준으로 약 1000억원 (영업이익율 20% 고려 시)에 달하는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바이오 기업들의 라이센싱 계약이 중도 해지에 따른 위험요소를 고려하지 않은 장기간의 로열티를 합산한 금액으로 발표되는데 반해 나노엔텍의 이번 계약은 매각과 동시에 미화 1292만불을 받게 되고, 장기 공급 계약을 별도로 체결하는 만큼 전체 규모와 기대 효과는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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