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학적 자료 판단 위한 실사
시민단체 결성 7년만에 의미있는 진척

그동안 2017년부터 구리시 아천동 한국석유공사 안에 있는 아천동 1200년 은행나무의 현장에 국가유산청 천연기념물 지정 심사를 위한 현장 방문이 있었다.
오는 11월 14일 오후 1시 30분, 추진위 13명의 이사진들과 아천동 노인회(회장 김용현)과 마을 노인들과, 교문2동 새마을문고 회원, 송진호 변호사 등이 참석해 환영식을 했고, 현수막과 2023년 12월에 실시한 학술발표회 자료인 '학술자료' 책자 10권을 방문 실사단에게 전달했다.
학술자료는 허득천 상임대표가 1926년대 일제시대부터 찾아낸 소화2년도 지형도업보고서, 1947년 미군정청에서 촬영한 항공사진부터 1981년까지 연도별 항공사진, 마을 지명 분석, 국가 기관인 산림청에서 발행한 내무부 발간 ‘보호수지(1972)’, 산림청 보호수지(1984), 경기도 보호수지(1992) 등 최근까지 보호수로서의 기록이 수록됐다. 또한, 1990년대 국내 유수 언론사의 신문기사 등의 서지학적 자료, 데이터를 기반한 생태학적, 명맥이 끊어진 당산제 부활, 전설 수집과 채록, 사진 전시회, 논문, 민속학적 자료들과 추진위의 7년간의 활동, 해외 유명 노거수 사이트(moumumentaltrees.com) 국내 최초 등재, 100여 명의 구리시 관내 유지 인터뷰, 3만 명의 서명 등과 강원대학교 임과대학장인 우종춘 교수, 우석헌박물관 한국희 관장, 세계일보 조형국 박사, 그리고 북부지방산림청 산림보호팀 신성식 팀장, 노거수를 찾는 사람들 박정기 대표가 기술한 자료로 도움이 되는 자료로 알려졌다. 그리고 책자는 추진위가 구리시 관내 초중고 도서관에 기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아천동 김용현 노인회장은 "우리는 평생 이 터전에서 살아오다가 한국석유공사 건설로 집과 마을이 없어진 국가경제정책의 피해자들로서 마을의 상징으로 유일하게 남은 1200년 아천동 은행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데 큰 노력을 보태 달라"며, 추진위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했다.
이상석 실사단장은 모인 추진위 와 마을분들에게 "오늘 실사의 방문 목적과 여러분들의 뜻을 잘 알았다며, 전달해 준 7년간의 자료를 잘 참고하겠고, 추후 추진위를 만날 기회를 갖겠다"고 약속했다.
허득천 상임대표는 "오늘 환영행사는 구리시청 아닌, 추진위 주도하에 이루어진 서프라이즈 형식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추진위 이사진들이 바쁜 가운데 모여서 마을 주민들과 하나의 호흡으로 방문단을 환영해 주어 감사하고 특히, 방문단장님과 관계자분들께서 우리들의 이름과 존재를 인정해 주어 영광이었다며, 진일보한 발전단계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국가유산청 천연기념물 지정 방문 시에 단장이 방문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있었고, 방문단에서는 수령 1200년에 대한 부분과 역사적인 서적 자료 추가 확보, 은행나무의 DNA검사 등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다고 한다.
환영행사 후 추진위는 행사의 의미와 천연기념물 지정 진척 사항 등을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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