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1~9월 로비 활동비 약 4조 5천300억 원,
- 로비스트 수도 역대 최고인 1만 2000명 수준
- 로비 활동 분야, 전통적으로 에너지 분야+기술 분야 특히 인공지능(AI) 떠올라

5일(현지시간) 실시되는 2024년도 미국 대통령 선거일을 코앞에 두고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수 후보(부통령)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전 대통령) 사이에 특히 7개 경합 주(Swing States)에서 혼전 양상을 보이면서 로비스트들이 어떤 후보의 손발을 잡아야 할지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잘 알려진 대로 ‘로비스트’란 ‘기업이나 단체’ 등의 이익을 이해 정치가들 등에 접근을 해 정치적 영향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러한 로비스트들은 일반적으로 선거가 끝난 후에, 승리를 거머쥔 쪽으로 활동을 강화하는 것인데, 이번의 경우에는 평소와는 모습이 다르다는 것이 중론이다.
일본 NHK 방송은 몇 가지 사례를 들어가며, 미국 로비스트들의 활동상을 4일 보도했다. NHK는 미 워싱턴에서 존 러쎌이라는 로비스트를 만나 인터뷰를 했다며, 그는 10년 정도 연방의회에서 하원 의장 아래에서 일하는 등 미국 의회의 인맥에 정통한 인물이라고 한다. 그는 2007년부터 로비스트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인 ‘더 힐’이 뽑은 톱 로비스트 중 1명으로 2016년부터 매년 이름을 올리는 유명한 로비스트라고 한다.
그에 따르면, 예년의 경우, 미국 대통령 선거의 해는 로비스트가 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11월 대통령이 정해진 이후라며, 그러나 올해에는 국내외의 기업 등으로부터 문의 많아, 활동이 활발하다고 전했다고 NHK가 전했다.
로비스트 러쎌은 “로비스트가 이미 바쁜 것은 트럼프의 '불확실성' 때문임과 동시에 관계성을 중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특히 공화당의 트럼프가 재선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트럼프의 정책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비즈니스를 어떻게 전개해야 할지 검토하는 기업의 의뢰나 상담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에서 에너지 분야를 둘러싸고는 민주당 해리스 후보가 “청정에너지 연구개발 투자를 계속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한다” 등으로 바이든 정권의 정책 유지를 보여주는 한편 공화당 트럼프 후보는 “미국의 석유와 천연가스 산업을 뒷받침하겠다”고 주창하고 있다.
러셀은 에너지 업계 기업들로부터도 의뢰를 받아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 관계자는 어느 것이 다음 대통령이 될지 주시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구체적으로는, 재생 가능 에너지의 메이커로부터는 트럼프가 재선하면 재생 가능 에너지에의 투자가 철회되어, 비즈니스가 전개를 할 수 없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나오는 반면 석유 회사 등에서는 트럼프 선거 자금에 크게 공헌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에게는 유리한 정권이 될 것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다음 대통령이 결정된 후에는 에너지 정책이 이민 정책 다음에 논의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밖에 해외로부터의 수입품에 대해서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천명한 트럼프의 정책을 우려해 해외 기업 등으로부터의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 로비 활동비 “경이적인 금액”
미국에서는 로비 활동이 공개적으로 가능하며, 관련 법률이 있고, 보수를 받는 로비스트에 대해 자신의 활동이나 과거에 정부 기관의 직책을 맡았었는지 등에 대해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러한 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조사를 하는 비영리 단체 ‘오픈 시크릿(Open Secrets)’에 따르면, 로비 활동에 사용된 총액은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의 9개월간 약 33억 달러(약 4조 5,342억 원)이며, 같은 시기를 과거 10년에 비교하면 가장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경향에 대해 오픈 시크릿은 지난 8월에 "경이적인 금액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기업이나 노동조합, 거기에 업계 단체 등의 요청을 받아 의회나 연방 정부 기관에의 일을 실시하고 있는 로비스트는 9월까지 1만 2000명 별로 등록되어, 이쪽도 과거 10년으로 최대 규모라고 한다.
* 로비스트, 누가 승리하든 효과 있도록 양쪽 로비 활동 강화
미국의 공공 정책을 구체적으로 10년 이상 ‘로비스트의 활동을 연구·분석’하고 있는 하버드 대학 케네디스쿨의 마크 페건(Mark Fagan))은 “이번 선거가 초접전이 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로비스트가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말했다.
그는 “많은 로비스트가 어느 정당이 승리하더라도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해 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누구를 옹호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보다 중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향후 정책에 대한 정보를 모아 전략을 짜고 새로운 정권의 중요한 포지션에 누구를 배치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는 곳이다. 지금 로비스트가 하려고 하는 일 중 하나는 자신의 의견을 지지해 주는 특정한 사람을 정권에 넣도록 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대와 함께 로비 활동에 중점을 둔 업계의 변화를 볼 수 있다. 에너지 업계는 항상 주요 분야다. 최근에는 기술 업계도 주요해지고 있다. 기업이 그룹을 형성하고 미국의 AI 관련 정책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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