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에 분쟁 위험 증가 위한 '행동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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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에 분쟁 위험 증가 위한 '행동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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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북한 관영 언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이 국경을 넘어 한국 드론(drone, 무인기)의 평양 상공 침입이라고 밝힌 후, 안보 회의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정은은 “북한의 주권을 침해한 적의 심각한 도발 사례”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즉각적인 군사 행동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국영 조선중앙통신(KCNA)이 보도했다./ 사진=KCNA 

미국은 15일 북한이 한국과의 경계선 북쪽 도로 일부를 파괴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북한에 ‘이 지역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위협이 되는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디피아이(DPI)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이 양국을 완전히 분리하는 군사분계선(MDL) 근처의 두 도로 일부를 폭파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과의 모든 도로 및 철도 연결을 차단할 계획을 발표했었다.

북한 국영 언론은 이 조치가 “국가 안보를 보호하고 전쟁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몇 년 동안 군사화된 국경을 넘어 직접적인 교류는 없었다.

매튜 밀러(Matthew Miller)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조치를 계속 취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도부가 “반대의 길을 가고, 긴장을 줄이며, 분쟁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중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밀러 대변인은 “미국이 한국과 협력하여 북한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공식 명칭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의 약어를 사용해 “우리는 북한이 긴장을 완화하고, 분쟁 위험을 높이는 어떠한 행동도 중단할 것을 계속 촉구하며, 북한이 대화와 외교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5일 북한 관영 언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이 국경을 넘어 한국 드론(drone, 무인기)의 평양 상공 침입이라고 밝힌 후, 안보 회의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정은은 “북한의 주권을 침해한 적의 심각한 도발 사례”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즉각적인 군사 행동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국영 조선중앙통신(KCNA)이 보도했다.

지난 22일 북한은 한국이 일주일 동안 세 차례에 걸쳐 대북 전단이 부착된 무인기를 평양에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서울 당국은 북한의 주장이 사실인지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북한 지도자의 영향력 있는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22일 “무인기가 더 많이 감지되면 ‘끔찍한 재앙’(horrible disaster : 참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이 지난 2년간 미사일 시험을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미국과 한국에 대한 발언 수위를 강화한 이후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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