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찰청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임두성 의원에게 제출한 "가정폭력 신고(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올해 6월까지 경찰청에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건수는 총 4만212건이고 피해자는 4만157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년 1만1489건의 가정폭력과 1만1879명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연도별 피해자 수는 ▲2005년 1만2775명, ▲2006년 1만2837명, ▲2007년 1만986명, ▲2008년 6월까지 4978명으로 집계됐다.
가정폭력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내학대가 3만1696건으로 전체 78.8%를 차지했고, ▲남편학대 1095건(2.7%), ▲노인학대 738건(1.9%), ▲아동학대 167건(0.4%), ▲기타 6516건(16.2%) 등으로 조사됐다.
발생원인은 ▲가정불화가 2만121건(44.7%)으로 가장 많았으며, ▲음주가 9802건(21.8%), ▲성격차이 6319건(14.0%), ▲경제적 빈곤 4532건(10.1%), ▲외도 4221건(9.4%)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아내학대 신고건수가 가장 높으나 2005년 대비 4.7% 감소했다.
반면 남편학대와 노인학대가 각각 25%, 39.9% 증가했다.
가정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의 연령대는 30대∼40대에 집중되고 있는 양상이다.
피해자 연령대는 40대가 1만7695명(42.5%)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1만2336명(29.7%), 50대 6633명(15.9%), 20대 3187명(7.7%), 60대 이상 1401명(3.4%), 10대 324명(0.8%)의 순이었다.
가해자 연령대는 40대가 1만9597명(43.5%)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만2851명(28.6%), 50대 7916명(17.6%), 20대 2920명(6.5%), 60대 이상 1563명(3.5%) 순으로 분석됐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임 의원은 "핵가족화된 사회에서 유일한 안식처가 돼야 할 가정이 폭력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가족적 가치를 최우선시하는 건전한 가족관을 사회전반으로 확산시키고 피해 유형에 따른 치료·보호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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