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 명의 중국 내 탈북민들은 중국의 인공지능(AI) 안면인식 기술과 8월 1일부터 시행된 반간첩법으로 인해 강제북송과 직접적인 신변 위협으로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통일준비국민포럼과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은 오는 11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 19층에서 ‘재중 탈북민 강제 북송 저지를 위한 긴급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재중 탈북민 강제 북송의 법적 문제점과 대책’과 ‘재중 탈북민 강제송환 가능성과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위기에 처해 있는 탈북민 북송 저지에 대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개회식 ▲증언 및 선언 ▲세미나 ▲라운드 테이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강승규 통일준비국민포럼 중앙회장(고려대 북한학과 교수)의 개회사에 이어 박선기 한변 부회장(유엔 형사법원 재판관)이 환영사를 맡았다. 통일부 차관을 지낸 김천식 통일연구원장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축사와 격려사라고 좌장은 송경주 한반도 선진화연대 이사장이 맡았으며, 그 외 북한 인권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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