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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불산 정상에서 찰칵^^^ | ||
‘영남의 알프스’는 경상북도 밀양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에 높이 1000m 이상 되는 7개의 산군(山群)을 말한다.
가지산(1,240m), 운문산(1,188m), 천황산(재약산 1,189m), 신불산(1,208m), 영취산(취서산 1,059m), 고헌산(1,032m), 간헐산(1,083m) 등 ‘7개 산군이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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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월재로 가는길에서 찰칵^^^ | ||
회의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을 이미 알았고 머리를 식힐 겸 그동안 보문산을 오르내리며 갈고 닦은 도보실력도 테스트 할 겸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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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축산으로 향하는 길^^^ | ||
남 총무의 “등반길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말이 미덥지는 않았지만 도전하기로 했다.
신불산을 오르는 도중 전날 과음한 속에 땀은 비 오듯 흐르고 머릿속은 어찔어찔해 수십번을 하산하는 등산객에게 “정상이 얼마나 남았느냐?”고 물으며 “도로 내려갈까?”생각했지만 태우고 온 버스가 정차하고 있다는 장소가 반대편이니 ‘울며 겨자먹기’심정으로 쉬기를 반복하며 오르고 올랐다.
높이 1,209M라는 神佛山은 절벽, 기암괴석으로 구성된 惡山 중의 악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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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불산에만 있다는 이름모를 야생화^^^ | ||
버스에서 나누어준 산행코스를 아무리 본들 무엇을 알겠는가?
어쨌거나 카페에 올려진 억새풀만 생각하며 산 정상에서 산 1,500원짜리 아이스케키 하나 물고 억새풀 속을 따라 걷다가 혹시나 해서 남 총무에게 전화를 했다.
“어디냐?”는 물음에 “신불산 정상이고 간월재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말에 반대방향인 “영축산 방향으로 오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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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불산 평원의 억새풀^^^ | ||
다행이도 영축산을 향하는 길은 오르막길이 아닌 평원이었으니 이 또한 ”나를 위해 만들어준 자연의 환경이다“고 감탄하며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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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축산으로 향하는길^^^ | ||
다리는 천근만근 무겁기만 하고 주저앉고 싶은 마음 굴뚝같아 “차라리 119에 구조 요청할까?”하는 생각 중에 마을이 보이기 시작하니 힘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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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꼬랑지로 지쳐서 영축산으로 오르고 있다^^^ | ||
택시에 몸을 싣고 꼬랑지로 종주한 축하 박수를 받고 “나도 드디어 해냈다”는 만족감에 확인한 만보기는 17,000보였다.
평상시 보문산 산행시 기록되는 7,000보사이의 배 이상에 가까운 거리를, 아마도 軍 전역 후 가장 많은 거리를 걸은 듯하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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