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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부산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서 자국의 언어와 문화를 부산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외국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해보게 함으로써 타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국제적인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기초생활 회화를 배우는 외국어 교실과 음식, 역사, 영화, 노래, 전통놀이, 소설 등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개월 코스로 상·하반기 총 2회 실시될 예정이다.
4월 2일부터 시작된 상반기(1기) 프로그램은 몽골반, 러시아반, 중국(초급)반, 중국(중급)반, 일본반, 인도네시아반, 베트남반, 터키반등 총 7개국 8개반에 반별로 15명을 정원으로 각 과정마다 매달 1회 가질 문화체험행사로는 음식 만들기, 대중문화 엿보기(노래, 영화, 드라마 등), 전통문화 알리기(의상, 역사, 놀이, 유적지 소개 등) 등 다양한 테마를 대상으로 외국인 자원봉사자와 체험교실 참가자가 직접 선정해서 진행하고 있다.
5. 31(토)11:00 ~ 13:00 시민세계문화교실 참가자 전원이 각반별 요리 만들기 행사를 부산 범일동에 있는 동아요리학원에서 실시했다.
이곳에서 각반별로 선보인 요리를 소개하여 보면 몽골반은 초이왕(칼국수 볶음)과 수태차(몽골 전통타), 러시아반의 블리느(러시아 팬케익) 중국(초급)반은 회이꾸어로우, 중국(중급)반은 찡지앙로우쓰, 일본반은 데마끼즈시, 인본식 된장국 인도네시아반은 소토아얌(인니의 닭국) 쁘르그델(감자튀김) 베트남반의 월남쌈. 터키반의 비베르돌마스, 터키식 밥등 7개국의 전통음식을 맛보았다.
각국의 음식모두가 특색이 있었지만 이중에서도 더욱 추억을 떠올리게 한 음식은 일본식 된장국은 흔히 우리나라에서 생일날 반드시 먹는 미역국을 연상시키게 하였다.
중국초급반의 회이꾸어로우는 흔히 청요리 집 팔보채맛과 비슷한데 단지 여러 가지 해산물을 넣은 것이 아니라 돼지고기와 양파 야채만으로 그 맛을 내는 것 같았고, 또 돼지고기 삶은 국물과 무를 넓적하게 썰어서 만든 국물 맛이 얼큰하였는데 필자가 10세 전후의 나이 일 때 할아버지를 따라 시장에 가서 돼지국물을 사주시면서 하신말씀이 이런 것을 많이 먹어야 영양실조가 걸리지 않는다며 떠먹여주던 그러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해 처음으로 외국인도 살기 좋은 성숙한 세계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개소한 이후로 외국인 한국어말하기 대회, 해외 입양아 초청 외국인 어울림 마당, 영어스피치 콘테스트, 외국인을 위한 특별 한국전통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한 외국인 지원활동을 펼쳐 줌으로서 국제도시 부산의 면모를 가다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하겠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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