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젭 타입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튀르키예(옛 터키)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 쿠르드계 무장세력을 표적으로 한 공습은 작전의 시작일 뿐 이라며, 우리에게 최적의 타이밍에 ‘지상전’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25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튀르키예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에서 일어난 폭탄 공격에 대한 보복조치로 튀르키예는 지난 주 말에 쿠르드계 무장세력을 표적으로 한 공습을 개시했었다.
루시 아카르 튀르키예 국방장관은 “주말 이후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471개 표적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의회 연설을 통해 “튀르키예는 시리아와 이라크 영토의 일체성을 지지하는 동시에 튀르키예 남부 국경에 안전지대를 만들겠다는 결의를 한층 더 다졌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튀르키예에 시리아에서의 본격적인 지상 공격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은 시리아 북부의 긴장 격화는 시리아의 과격파 조직 ‘이슬람국가(IS)'와의 싸움에 영향을 준다며 심각한 우려를 튀르키예에 전달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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