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김근식 이송을 반드시 저지할 것"

17일 출소 예정인 '미성년자 성폭행범' 김근식(54)에 대해 15일 검찰이 '성폭력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재 안양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김근식에 대해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이날 성폭력 범죄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김근식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 1명이 김근식을 고소했고, 검찰은 증거 관계 분석을 거친 뒤 이같이 결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근식이 도주할 우려가 있고 범행의 중대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김근식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김동근 의정부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의정부 정치인들과 시민들이 모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정문 앞에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고 자신의 SNS에 밝혔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뜻을 함께하고 힘을 합쳐 김근식 이송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인근 도로 '입석로 통행차단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15일 발표한 의정부시의 '공동성명서'의 전문이다.
아동 성폭력범 김근식, 의정부 입소 지정을 즉각 철회하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는 의정부를 떠나라.
법무부장관은 아동 성폭력범 김근식, 의정부 입소 지정을 당장 철회하라.
미군공여지, 군사시설보호구역,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수많은 제한에 묶였던 의정부를 이제는 아동 성폭력 괴물 김근식 거주지로 이름하려고 하는 법무부장관의 처사에 47만 의정부시민은 좌절하고 분노한다.
김근식의 살터로 내놓으려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반경 1km 이내에는 초·중·고등학교가 7곳이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장애인 시설 등 보호 어린 손길이 필요한 시설이 23곳이나 자리하고 있다.
24시간 밀착 감시하니 걱정 놓으라고 하지 말라.
언제는 제도가 미비해서 범죄가 벌어지던가.
공포와 불안에 생활이 망가지는 의정부시민을 외면하는 처사에 시민의 분노가 치솟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사는 김근식과 함께 의정부에서 나가라. 흉악범 김근식을 의정부시민에게 떠맡기는 법무부장관은 의정부 입석마을에서 이 시설을 치워버려라.
우리 시민은 김근식이 의정부에 발을 딛는 것을 절대 두고 보지 않을 것임을 법무부장관에게 알린다. 법무부 국장은 오늘 17시에 김근식을 맡기겠다는 시설에서 만나자는 시장의 제의를 거절했다. 무엇이 두려운가.
다시 한 번 말한다.
김근식을 의정부에 입소토록 지정한 것을 당장 철회하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지금 즉시 의정부를 떠나라.
경고한다.
법무부가 이대로 우리 시민의 안전을 무시한다면 도로 폐쇄를 포함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다. 47만 의정부시민의 물리력을 보지 않기를 바란다.
2022년 10월 16일
의정부시장 김동근,
국회의원 오영환, 국회의원 김민철, 국회의원 최영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최정희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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