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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재교육 종합 프로그램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
또 방과 후나 주말 등에 운영되는 영재학급과는 별도로 정규 교육과정 안의 영재학급이 설치돼 시범 운영되며,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영재교육 특별 프로그램도 특별히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10일(월) 이 같은 내용들을 골자로 하는 '제2차 영재교육 종합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안은 지난 2월 '서울특별시영재교육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것이다.
시교육청이 이날 발표한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4천600여명인 영재교육 대상 학생 수를 2012년까지 1만3,000여 명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금보다 세 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로 일반 학생 100명당 1명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방과 후나 주말 등에 운영되는 학급도 현재 110개교 232학급에서 350개교 661학급으로 늘리고, 영재교육을 담당하게 될 전문 교사들을 추가로 양성해 4,500여명 수준까지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또 영재교육 대상 분야도 기존의 수학과 과학, 예술에서 발명 및 체육 분야로까지 확대된다. 선발 연령은 영재성 발현 시기를 감안해 현행 초등학교 4학년에서 3학년(예술 분야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으로 1년 앞당겨진다.
특히 방과 후나 주말에 운영되는 기존의 영재학급과는 별도로 정규과정 내에서의 영재학급이 시범 운영된다. 우선 내년에 예술 분야 영재학급을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 각각 한 곳씩 설치되고, 중학교에는 수학·과학 분야 학급이 운영될 계획이라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이들 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은 1학년 때 일반 학생들과 함께 기본과정을 이수하면서 특별활동 및 재량활동 시간을 이용해 영재교육을 받다가 2학년 때부터 별도의 영재학급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 영재교육이 우수학생을 위한 교육으로 잘못 인식돼 사교육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추천-영재성 검사-학문적성 검사-면접 등 선발 방법을 4단계로 세분화해 사교육에 의한 선행학습 효과를 최소화 하겠다"고 시교육청은 강조했다.
이번 계획안에는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영재교육 특별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시교육청은 "영재교육 대상 전체 학생의 10% 내외에서 별도의 선발과정 없이 학교장 추천서만으로 소외 계층 학생들을 영재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동 과학영재교육과장은 "경제적인 문제 등 외적 요인으로 영재로서의 잠재적 능력을 가진 소외 계층 학생들의 실질적인 영재교육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당 학생의 학업 수행 과정을 담은 포트폴리오를 엄격하게 심사해 선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또 과학 분야의 영재 양성을 위해 서울과학고를 내년 3월까지 영재학교로 전환하는 계획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 지원을 받는 공립학교 형태가 되면 전국의 학생에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다.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방안을 통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학생에게 더욱 많은 영재교육 기회를 줌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갖춘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 교육감은 이어 "수월성 교육 강화 차원에서 영재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며 "2012년까지 이번 계획안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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