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내 폐의약품 회수처리 제약사 동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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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내 폐의약품 회수처리 제약사 동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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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논평 내고 환영 표시

환경부의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 처리 시범사업' 추진에 대해 환경운동연합이 환영을 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5일 논평을 내고 "환경부가 올 4월부터 추진하는 서울지역 대상의 가정내 폐의약품의 약국내 수거 시범사업을 환영한다"며 "이번 환경부의 발표로 정부차원의 관리대책 기반이 마련되었으나, 관리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는 향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또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들도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 및 안전한 폐기에 책임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며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에서는 이미 의약품을 생산한 제약사들이 폐의약품을 무료로 수거해 가는 제도를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생산한 의약품이 건강의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기업의 제품 전과정 관리는 기업의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의약품으로 인해 전국 5대 도시 하수종말처리장과 주요 4대강에서 각종 의약물질이 검출된 바 있다"며 "이로 인해 하천의 수생태계가 교란되고 항생제 내성균 증가 등의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06년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 및 안전한 폐기' 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약품관리의 일차적 책임이 있는 기업의 폐의약품 폐기 비용 부담 및 환경부의 조속한 폐의약품 관리 대책을 촉구해 왔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번 환경부의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 처리 시범사업을 통해 가정내 폐의약품 수거 및 안전한 폐기 시스템이 정착되길 기대하며, 이와 더불어 이번 시범사업에 제약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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