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물고기와 죽은 물고기
스크롤 이동 상태바
산 물고기와 죽은 물고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실업문제와 양극화 해소문제

 
   
  ▲ 사람은 암벽을 오르듯이 항상 긴장하고 일상생활을 조심하며 살면 실패의 확률이 적다  
 

우리속담에 “죽은 물고기는 흐르는 물을 따라가고,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을 거슬러 올라간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이 오늘날처럼 절실하게 느껴 본적이 없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나도 모르게 죽은 물고기가 물살을 따라 흘러가는 현상은 여러 곳에서 일반화 되어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이웃집 아줌마가 3 ~ 4살 어린이에게 영어교육을 시킨다는데 형편이야 어렵지만 내 자식도 그기에 따라가지 않을 수가 없고, 누구누구 엄마는 부동산을 사서 한 목잡아 남편의 일 년간 받은 월급보다 많은 돈을 거머쥐는 것을 보고 나도 했다거나.

누구의 남편은 직장에 몇 년 다니지도 않았는데 뒷줄이 좋아서 승진이 빠르고 출세를 했다는데, 이웃집 이발관은 칸막이로 과잉 서비스를 하니까 손님이 넘쳐난다는데, 누구누구는 골프를 배우고, 누구누구는 에어로빅을 배우고 한다는데 나는 이렇게 있다가는 시대에 뒤떨어지지는 않을까.

누구누구는 외국에서 박사학위를 돈을 주고 사서 사회에서 존경도 받고 생활도 윤택하여졌다는데 그보다 부족함이 없는 내가 굳이 죽어지낼 필요가 무엇이 있느냐는 듯이 이렇게 모두가 죽은 물고기가 되어 흐르는 물을 따라가지 않으면 시대에 뒤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로 인해 사회구조가 탁하게 되고, 사회 양극화를 유발시키고, 가진 자는 더욱 갖고자하고, 고위직에 올라서 더욱 군림하고자 하는 사회로 변하여 국제적으로도 국가 경쟁력이 떨어진다는데도 이러한 구조를 나라를 경영하는 지도자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프로정신을 가져야 한다.

요 며칠 전에 본 기자가 당돌하게도 권력의 빅 4중의 한 권력기관인 지방관청에 유유히 흐르는 물을 거슬려보려는 의도는 아니었지만 죽은 물고기의 의미가 함축된 질의서를 올린 적이 있다.

질의서 답변내용으로 보면 아주 진솔하고 합리적이며 조직의 리더로서의 원칙적인 말씀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즉 어느 분야에서나 “프로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를 보충설명 하여보면 한 분야에 최선을 다하라. 그러면 동료가 우르르 볼 것이고, 상사로부터 인정을 받는 프로가 되면 장래가 보장될 것이다. 라는 뜻인 것 같다.

나도 한때는 보배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이글을 쓰는 필자도 20 ~ 30대 혈기왕성할 때 다니던 직장에서는 최고 책임자로부터 신임이 두터웠던지, 아니면 역마살이 들어서였는지는 모르지만 다른 동료가 현지에서 해결 못하고 돌아오는 일을 본인이 가서 해결하고 돌아왔다.

그래서 하루가 멀다않고 장거리 현장을 바쁘게 돌아다니는 직업에 종사하면서 직장의 최고 책임자로 부터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보배라는 칭찬을 받아 보았는데 그로 인해서 좋았던 점은 봉급이외의 출장비가 남보다 두둑하여 주머니사정이 좋아 경제적으로는 어려움이 적었다.

잘못된 점은 주머니가 넉넉하여 퇴근시간에 술을 즐겨마셨고, 자만심에 도취하여 승진할 시기를 놓치고, 나와 꼭 같이 입사하여 특별하게 인정도 받지 못하던 사람은 항상 손에 책을 지니고 다니면서 상사의 눈총은 아량 곳 하지 않고 학원을 다니고 자격증을 취득하고 그렇게 해서 나 보다 두 계단 높이 올라 그 사람은 구조조정에서도 나보다 3년을 더하고 마쳤다.

살아있는 물고기는 지금보다 한걸음 앞서 가는 것.

현실사회에서 어느 분야에 “프로”가 되면, 자만에 빠지기가 쉽다. 자만심이 있다는 것은 죽은 물고기와 다를 바가 없다. 그렇다고 해서 상사의 눈총에 연연하지 않고 우직하게 본인의 영달만을 꾀한다는 것은 죽은 물고기는 아니지만 혹 동료 간에 따돌림을 받을 수도 있다.

개인이나 사회나 국가나 죽은 물고기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현실에 안주하여서도 아니 되고, 실행 불가능한 허황된 몽상에 빠졌어도 아니 된다고 본다.

이글을 적는 목적은 새로운 이명박 정부가 출범을 했고, 4월 9일 제 18대 국회의원 총선이 있다. 언론보도에서 보면 현역의원이던 새롭게 도전장을 내는 희망자이던 지역현안에 대한 허황된 공약으로 우선 공천을 따고 보자는 사람을 가려 뽑아서 국민 생활에 보다 낳은 삶을 바라고자 함이다.

사람 개개인의 발전은 높은 산을 등반하거나 암벽을 오를 때와 같이 항상 긴장하고 일상생활을 조심하며 살아간다면 실패의 확률이 적다고 하며, 국가나 사회는 실행 가능한 법치행정으로 국민이 쉽게 따라 행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야 백성의 마음을 한곳으로 뭉칠 수가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 사회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는 실업문제와 양극화 해소문제일 것이다, 다음으로 해야 할 과제는 한탕주의 추방, 황금만능주의 추방, 정실정치의 추방을 통해서 7.4.7. 구호성 경제성장이 아닌 국민 피부에 와 닿는 한 걸음 앞서 가는 경제 즉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경제 성장을 국민들은 바라고 있을 것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