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전원의 정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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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3. 30까지 ‘황실배 주말 농장’ 회원 모집...1그루당 9만원 1년 임대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지역 특산물인 황실배(구 서울먹골배)의 참맛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황실배 주말농장’ 2개소를 개설하고, 주말농장 회원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중랑구는 지역개발로 인해 관내 배밭이 점차 줄어들고 있고, 과거 중랑구에서 사용하던 먹골배 명칭을 경기도 일대 및 강원도에서도 사용하고 있어 관내 배 재배 농가들과 협의하여 ‘황실배’ 브랜드를 개발해 관내 농민들에게 사용토록 하였으며, 중랑구에서 생산되는 배는 현재 ‘황실배’또는 ‘능말배’란 명칭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신내동 산 246, 247번지 일대에 개설된 ‘황실배 주말농장’에서는 다른 배 품종에 비해 높은 당도와 수분을 함양하고 있는 신고배를 1년간 임대 하는데, 농장 주인이 거름주기 등 일반적 나무관리 작업을 하고, 주말농장 회원은 인공수분, 열매솎기, 봉지 씌우기, 배 수확 등의 행사에만 참여하면 된다.

구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 농장주와 협의한 끝에 먹골배를 작년과 같은 금액인 1그루당 9만원에 임대하기로 하고, 가을에 배 수확시 15㎏ 3상자에 미달할 경우에는 농장주가 3상자를 보전해 주기로 하였다.

‘황실배 주말농장’은 중랑구가 지난 1999년 관내에 14만평의 배밭이 산재해 있는 것에 착안하여 운영하기 시작한 것으로, 처음 122주의 분양을 시작으로 출발해 2000년에는 250주, 2001년부터 2007년까지 7년간 각각 450여주를 분양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황실배 주말농장 신청은 3월 30일까지 중랑구청 지역경제과(구청2층,☏490-3366)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되며, 일반 개인 분양은 물론 단체분양도 함께 신청 받을 예정이다. 중랑구는 선착순으로 분양후 마감하되,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주변 농가와 협의해 주말농장 대상 배나무수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신내동 일대의 배 밭은 서울에 소재하면서도 시골의 정취와 수려한 주변 경관을 갖추고 있어 최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자연학습장,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도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도시의 어린이들에게는 전원의 정취와 노동의 대가로 얻어지는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좋은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승용차가 배 밭까지 진입할 수 있어 교통편도 매우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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