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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형문화제 제 25호 영산 쇠머리대기^^^ | ||
전야제에서 남산 3․1봉화대 성화 점화와 함께 불꽃놀이로 밤하늘을 장식하여 지난 4일부터 연지 못을 밝히던 유등과 어우러져 영산면 일대를 축제 분위기로 고조시킨다.
3․1절 당일에는 독립위령제를 비롯한 중요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와 문호장단오굿, 구계목도 등 영산지역 자생의 민속놀이를 재현하고 축제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 영산줄다리기를 시연하는 등 군민화합과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즉흥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창녕지역의 우수한 향토문화를 널리 알리는 행사가 되리라고 본다.
영산은 영남지역 최초의 3.1만세 운동 발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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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산줄당기기 광경^^^ | ||
이러한 만세운동을 주도한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 1961년 몇몇 뜻 있는 영산지역주민들이 최초로 시작하여 반세기 가까이 이어져온 3.1문화제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축제 중 하나이다.
일제에 항거한 기미년 독립만세 운동의 정신을 가장 잘 담고 있는 향토놀이인 영산 줄 당기기는 대중들을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게 하고 합심 단합하는 가장 합리적인 놀이라고 보여 진다.
그래서 일제의 탄압과 산업화의 거센 도래에도 불구하고 그 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전국 각 초등학교 운동회나 크고 작은 지역단체의 단합행사에 줄 당기기 행사가 빠지지 않는 이유라고 본다.
이 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 영산줄다리기보존회는 2006년 문화재보존관리부문에서 대한민국 문화유산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창녕군에서는 영산 3․1민속 문화제의 전승발전을 위해 문화관광부에 국가지정우수축제 선정을 건의해 놓은 상태라고 한다.
내가 보고 느낀 영산 줄 만들기와 당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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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형문화제 제 26호 영산 줄만들어 붙이기 모습 ⓒ http://blog.naver.com/gooluma^^^ | ||
영산의 줄 만드는 법은 영산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짚으로 새끼를 꼰 것을 합치고 또 합치고하여 장정의 아름 들이 두 배 정도의 굵기가 되면 양끝을 합치면 한쪽의 줄이 완성되는데 줄은 암줄과 수줄로 나뉘어 진다.
줄 길이는 암 수줄 길이를 합하면 약 100M 가 되는데 암줄은 줄 머리를 둥글게 틀어서 여자 성기의 모양을 본뜨고 수줄은 남자의 성기모양으로 만들어 수줄머리를 암줄 속에 끼워 비녀목을 이용하여 남녀의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이른바 음양의 조화를 상징토록 했다.
행사 마지막 날 이렇게 만든 줄을 지금의 영산 고등학교 운동장으로 옮기는 의식이 또한 볼만한데 영산 지역민은 모두가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구계목도로 운반하고, 인근 읍 면 리 동에서는 지역풍물패가 깃발과 괭가리를 울리며 동군은 동군대장을 태워서 운반하고 서군은 서군대장을 태워서 운반한다.
이렇게 학교운동장까지 운반하여 날이 어둑어둑하여지면 동군 줄과 서군 줄이 부딪치게 하여 줄이 이어졌는지 총소리가 “쾅”하고 들리면 줄 당기기가 시작된다.
이때 줄 당기는 사람은 수 천 명에 달하고 모던사람이 당겼음으로 새끼줄이 널어나서 그러한지는 모르지만 양편모두가 이긴 것 같다. 약 10~ 20분 정도 당기고 나서는 서로 자기가 당긴 새끼줄을 잘라서 각자의 집 지붕위에 올려놓으면 그해 한해의 액운이 모두 없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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