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 30만 인파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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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 30만 인파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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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는 삼포에 온천을 더한 사포지향(四浦之鄕)의 명당

^^^▲ 해운대 달맞이 축제^^^
해운대구청은 정월대보름인 21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30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민속축제인 '제26회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를 열고 올 한해 무사안녕을 기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윷놀이, 닭싸움,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대회로 축제가 시작되어 해수욕장 하늘을 오색 연들이 수놓는 '국제연날리기 대회', 해운대 앞바다를 떠난 어선들이 고기잡이를 끝내고 만선의 기쁨을 가득실어 오륙도를 돌아오는 모습을 재현하는 '오륙 귀범', 달집태우기, 강강수월래 등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통일신라시대 진성여왕이 해운대 온천욕으로 피부병이 나았다는 전설을 재현하기 위해 60명의 시녀와 150명의 풍물 단이 참가하는 진성여왕 행렬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대한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해운대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유구한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해서 왜 해운대라는 지명이며, 부산 시민이 뽑은 부산의 자랑거리 열 가지 중 첫 번째인 해운대해수욕장의 유래에 대하여 소개 하고자 한다.

해운대 동백섬 정상에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동상이 서있고 그 옆에는 유적비가 있다. 신라 말기에 벼슬을 버린 최치원선생이 가야산에 입산하기 위해 이곳을 지나다가 너무도 아름다운 경관에 취해서 이곳에 머물렀다고 해서 선생의 자(字) '해운(海雲)'에서 따온 것으로 해운대라고 했다고 한다.

예로부터 지리적으로 살기 좋은 곳을 삼포지향(三浦之鄕)이라 하여 명산과 명강, 명해를 싸안아야 한다고 하였는데 해운대는 삼포에 온천하나를 더한 사포지향(四浦之鄕)이 있는 명당이다.

이 해운대 온천은 신라시대 구남 온천으로 불렸다고 하며 신라 51대 전성여왕이 어릴 적에 천연두를 앓아 해운대에 와서 온천욕을 하고 씻은 듯이 나엇다고 전해지면서 신라 귀족들의 행차가 그치지 아니하였다 한다.

이러한 명당의 지세를 갖춘 해운대에는 바다, 강, 산, 온천 등 천연자원을 배경으로 찬미한 해운팔경이 있는데 이 해운팔경은, 동백섬 남단 위에서 바라보는 해운대상(海雲臺上), 석양의 오륙도를 뒤로하여 고깃배들이 돌아오는 풍경인 오륙귀범(五六歸帆), 장산에 있는 양운폭포(養雲瀑布), 해운대 온천인 구남온천(龜南溫泉), 간비오산 봉수대의 봉대점화(烽臺點火),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서 바라본 해지는 우산낙조(牛山落照), 현 해운대도서관 자리에 있었던 장지유수(長旨流水), 해수욕장 뒤를 흐르고 있는 춘천천에서 고기가 뛰는 모습을 말하는 춘천약어(春川躍魚)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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