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이명박 대통령당선인이 29일 오후 인천시 GM대우 부평공장을 방문,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오른쪽)의 안내를 받아 조립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 ||
선진화된 노사문화 발전
이명박 대통령당선인은 이날 오후 인천의 GM 대우자동차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앞으로 세계 경제가 어렵고 한국 경제가 어려울 전망이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노사화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명박 당선인은 이어 “그런 점에서 GM 대우의 노동자, 노동조합의 모든 사람이 회사와 협력해 어려운 시기에 좋은 자동차를 경쟁력 있게 만들어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 수출을 많이 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GM대우가 여러가지 어려운 과정을 극복하고 노사가 화합하는 모범적 회사로 발전하게 된 것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 당선인은 특히 “회사가 노동자를 얼마나 신뢰하고 근로자가 회사를 얼마나 믿느냐가 중요하다”며 “회사가 잘 되니까 해고자 복직도 시켜주고 추가로 고용도 하는 것 아니냐”며 GM대우의 5년째 무파업을 높이 평가했다.
이 당선인은 “GM 대우가 지역의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선진화된 노사문화를 보여주는 회사로서 모범이 되고 그러한 문화를 잘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경쟁력 강화 통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
이 당선인은 자동차 생산 현장을 둘러 본 뒤 근로자들과 즉석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야간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며 “돈을 벌어서 학교에 다녔고 서울에 와서 새벽 인력시장에 나가 노동일을 했다”면서 “일자리가 보장이 안 돼 월급이 적어도 매일 출근하는 게 소원이었다”고 털어 놓았다
이 당선인은 “그러다 청계천 주변 헌 책방에서 책을 얻어다 공부해서 대학에 가고 4년간 재래시장에서 환경미화원을 했다”면서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돼야 정년퇴직도 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려면 낮은 직급 노동자라도 조직이 잘 돼야 자기도 잘 된 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어 “종업원 98명의 작은 회사이던 현대건설에 처음 입사했을 때 말단인데도 회사 걱정을 많이 했다. 늘 내 생각과 회사 생각을 같이 했다”면서 “중요한 것은 회사가 노동자를 얼마나 신뢰하고 근로자가 회사를 얼마나 믿느냐에 있다”고 강조했다.
“학교영어만으로 대학 갈 수 있게 하겠다”
고등학생 자녀 2명을 두고 있다는 한 직원으로부터 부인이 영어 문제로 걱정이라는 말을 들은 이 당선인은 “우리가 생각할 때 서민 문제가 아이 교육에 있다. 고1이면 과외도 하고 돈을 좀 쓰겠다”면서 “아이들이 과외하지 않고 대학에 갔으면 좋겠다”고 관심을 나타냈다.
이 당선인은 이어 “영어만은 학교에서 배워도 대학에 가고, 고교만 졸업해도 웬만큼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수준의 교육을 공교육에서 시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일자리 만드는 게 서민정책”
이 당선인은 서민정책에 관한 질문에 “고정된 일자리가 없는 사람이 서민”이라며 “부자들은 정책을 안 세워도 잘 해나간다. 정부가 하는 일은 서민정책이고, 일자리를 만드는 게 서민정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당선인은 이날 GM 대우자동차 본사에 도착한 뒤 방명록에 ‘노사화합이 회사를 경쟁력 있게 만들 것입니다’라고 서명했다.
이 당선인은 또 GM 대우자동차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으로부터 명예직원(honorary member)으로 위촉받은 뒤 직원용 점퍼로 갈아 입고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GM 대우자동차 측에서는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 유기준 부사장, 랍레가트 부사장, 이남묵 노조위원장이 이 당선인을 맞았으며, 안상수 인천시장, 이윤성 국회 산자위원장, 임태희 비서실장, 주호영 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