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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김경준씨^^^ | ||
특검팀, '녹음 MP3 파일' 제출 요청
특검팀 관계자는 "(서울중앙지검에) 연락해 자료 제출 문제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검찰로부터 MP3 파일을 임의 제출받아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MP3 녹음 파일이 정식 수사자료가 아니라는 점을 들어 특검에 자료를 제출할 때 이를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김씨를 세 차례 불러 그가 주장하는 회유ㆍ협박설의 근거를 들은 데 이어 26일 지난해 검찰의 BBK 주가조작 수사 당시 전 BBK 대표 김경준씨의 변호를 맡았던 오재원 변호사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강압적 분위기, 검사 원하는 대로 진술'
특검팀은 오 변호사를 상대로 김씨의 주장처럼 검사의 협박이나 회유가 있었는지를 물었다. 특검팀은 김씨와 오 변호사의 진술, 김씨가 제출하겠다고 밝힌‘회유ㆍ협박 입증 자료’등을 검토한 후 수사 검사 소환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김씨는 3차례 조사에서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검사가 원하는 대로 진술했기 때문에 조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고, 검사들은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반박해 왔다.
한편 김씨가 갖고 있다는 추가 증거 자료도 제출받아 내용을 분석한 뒤 김씨의 주장에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를 우선 가린 뒤 수사 검사를 출석시켜 조사할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김씨가 갖고 있다는 추가 증거 자료는 에리카 김과 오 변호사와의 전화 통화를 녹음한 자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 변호사, '검사가 3년 집행유예 얘기'
오 변호사는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에리카 김과 딱 한 번 30분 정도 통화를 한 일이 있다"며 "에리카 김이 한국 검사들이 관행적으로 피의자의 자백을 이끌어내기 위해 어떤 방법을 쓰는지 궁금해하기에 이에 대해 설명해 준 적이 있는 걸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김씨를 변호하는 홍선식 변호사가 지난달 16일 공개한 에리카 김의 메모에는 "오 변호사는 검사가 3년 정도로 집행유예를 얘기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지금 검찰이 조언하는 대로 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는 게 오 변호사의 조언이다"라는 내용이 나와 있다.
이 메모에는 검사가 김씨 부인 이보라씨에게 전화를 걸어 김씨의 협조를 전제로 이씨에 대한 무혐의를 약속했다는 내용도 있지만 BBK 특별수사팀의 한 관계자는 "검사가 이보라씨와 통화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김재정, 이상은씨 등 참고인 다음주 소환
특별검사팀은 28일 김경준씨를 네 번째로 불러 BBK 의혹에 대해 조사할 특검팀은 도곡동 및 다스의 실소유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당선인의 처남 김재정씨와 맏형 이상은씨 등 참고인들을, DMC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해선 윤여덕 ㈜한독산학협동단지 대표 등을 다음 주에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주부터 이 당선인의 친형 이상은씨와 처남 김재정씨 등을 불러 조사하는 등 도곡동 땅 및 ㈜다스의 실소유 의혹을 집중 규명할 계획이다. 또한 도곡동 땅의 원래 소유주 전모(66ㆍ여)씨와 도곡동 땅을 매입하도록 지시한 김만제(74) 전 포항제철 회장도 가능한 이번 주내에 조사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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