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BBK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김경준씨^^^ | ||
김 씨는 "검찰이 처음부터 '기획입국'했다며 괴롭히고 나중엔 회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주가조작 관련 없다' 혐의 전면 부인
검찰은 이날 여권 등 사문서 위조, 옵셔널벤쳐스 투자금 횡령, 주가조작, 증권보유 미신고로 인한 증권거래법 위반 등 제기된 4가지 공소사실을 재판부에 간략히 설명했다.
김경준 변호인 측은 "사문서 위조나 주가조작을 김씨가 직접 개입하거나 지시 했다는 증거가 전혀없고 김 씨가 한 주식 매매도 경영권 방어를 위한 정상적 거래일 뿐 주가조작과는 관련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검찰 세금 낭비한다' 검찰 대한 맹비난
첫 공판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 김동오 부장판사가 "재판부에 부탁하거나 할 말이 있냐"고 묻자, 김 씨가 말문을 열었다.
김 씨는 "어려서 한국을 떠나 백인들 사이에서 어렵게 성장했다. 부모님이 고생하는 것을 보고 도우면서도 자랑스럽게 성실하게 또 하나님을 믿어 왔다"며 울먹였다.
김 씨는 이어 "어렵게 성장했지만 정직하게 열심히 공부해 명문 코넬대를 졸업한 뒤, 한국 금융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왔다"며 "그런 나에 대해 한국 검찰이 원칙과 헌법을 구겨버리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검찰로 화살을 돌렸다.
'기획입국'했다 괴롭히고, 회유 협박 주장
김 씨는 "검찰이 처음부터 '기획입국'했다며 괴롭히고 나중엔 회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이어 "회유 협박한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자 이번엔 권력을 이용해 그 혐의를 덮으려고 누나나 부인과의 통화까지도 막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이 세금을 낭비한다, 수사검사들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검찰에 대한 맹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 김 씨가 검찰에 대해 비난의 말을 쏟아내자, 직접 수사를 맡았던 김기동 부부장은 계속 한 숨을 쉬다가 가끔 어이없다는 듯 실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변호인 측은 또 "피고인이 수감돼 있기 때문에 재판 준비에 차질이 있다"며 보석 허가를 재차 청구했으며, 재판부는 변호인이 추가 제출할 자료를 검토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다음 공판은 다음달 4일 오전 10시 열린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