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물망초 이사장은 26일 페이스북에서 “사격자세 그대로 69년째 백마고지, 아니 대한민국을 지금도 한결같이 지키고 있는 이등병. 국군은 그렇게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데, 이 정권은 '6.25 때 가해자를 모르면 국군과 경찰이라고 쓰라'고 강요하고 있고 그런데도 대한민국 국군과 경찰은 입을 꾹 다물고 있다”고 한탄했다.
이어 “현역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대한민국 최대규모인 향군과 대한민국 경우회는 뭐하나”라며 “전직 회장들은 줄줄이 구속기소, 재판받고 교도소에나 가고 대한민국 최고조직인 대수장, 대한민국 수호 예비역 장성단은 뭔가?”라고 따져 물었다.
국군과 경찰, 선배들과 자신들의 명예, 군경의 정체성을 갈갈이 찢어놓고 있는데 말 한 마디, 성명서 한 장이 없다는 것이다.
박 이사장은 “이러고도 별과 무궁화를 번쩍이며 이 캠프, 저 캠프 앞에 뛰어 가서 일렬로 줄만 서고 있다”며 “새치기도 하고 낙하산으로 뛰어내리고 끼워달라고 읍소하고 다니는 놈들도 부지기수”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백마고지 이등병에게 부끄럽지 않은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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