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으로 만나는 한겨울밤의 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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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으로 만나는 한겨울밤의 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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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희 두 번째 해금독주회, 서울 나루아트센터

깊어가는 겨울 밤, 두 줄 해금에서 흘러나오는 재즈 선율을 즐길 흔치 않은 기회가 왔다.

해금연주자 조주희의 ‘해금으로 만나는 한겨울밤의 재즈’가 오는 7일 오후 7시 서울 자양동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국악기 중 사부(絲部)에 속하는 칠현악기인 해금은 근래 ‘음악적 세계화’에 가장 적합한 악기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열린 첫 독주회를 통해 이미 다양한 연주 스펙트럼을 선사한 바 있는 조주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우리들이 익숙하게 들어 온 곡들을 해금 선율에 실어 들려주게 된다.

영화 ‘잉글리쉬 페이션트’의 삽입곡으로 유명한 ‘Cheek to Cheek’, 빌 에반스를 재즈계의 쇼팽으로 만들어준 ‘Waltz for Debby’, 보사노바의 고전 ‘The Girl from Ipanema’ 등 명곡들을 해금 선율을 통해 들으며 청중들은 새로운 감동에 빠지게 될 것이다.

이 외에도 ‘Winter Wonderland’, ‘Over the Rainbow’‘Autumn Leaves’ ‘My One and Only Love’ 등 감미로운 곡들로 청중들의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이다.

^^^▲ 넓은 스펙트럼의 연주를 펼치고 있는 해금연주자 조주희.^^^
조주희는 지난해 8월 첫 독주회를 연 바 있다.

이미 그녀는 이 무대에서 전공분야인 ‘지영희류 해금산조’와 ‘해금과 25현 가야금을 위한 다랑쉬(김대성 곡)’ 등 정통 국악 이외에도 ‘Le Grand Tango(A.Piazzola 곡)’, ‘Peaceful Day(박경훈 곡)’ 등을 연주해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한양대학교와 동 대학원 국악과 출신으로 현재 안산시립국악단 부수석 단원으로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소속 악단인 안산시립국악단의 도움이 컸다.

소금(素琴)에 김진이, 대피리에 권경숙, 가야금에 방일영 등 단원들이 협연자로 가세해 ‘고품격 화음’을 선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재즈 협연자들의 진용도 화려하다.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의 건반 세션으로 활동한 바 있는 홍미향(피아노), 이정식 쿼텟에서 베이시스트로 활동중인 오정택(콘트라베이스), ‘Lonely Night’으로 유명한 부활 5집의 드러머 정동철(드럼) 등이 한겨울밤의 분위기를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해금연주자 조주희는 1998년 동아국악콩쿠르에서 일반부 은상을 받으며 인정받기 시작했으며, 2005년에는 난계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과 해금실내악단 ‘이현의 농’ 단원으로도 활동하며 실력을 펼치고 있는 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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