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은 송윤아의 단독사회로 지난 1일 6시 50분부터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문화방송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했으며 총 19개 부문에서 시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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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밀양'의 한 장면.^^^ | ||
한편 남우조연상은 ‘극락도살인사건’의 성지루가, 여우조연상은 ‘행복’의 공효진이 받았다. 성지루는 그간 다양한 영화에서 뛰어난 연기를 펼쳐왔지만 영화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효진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허진호 감독이 대리수상했다.
신인남우상은 ‘마이파더’의 다니엘 헤니, 신인여우상은 ‘황진이’의 송혜교, 신인감독상은 ‘궁녀’의 김미정 감독이 받았다. 각본 각색상과 편집상은 ‘타짜’ 의 최동훈 감독과 신민경이 각각 수상했고, 시각효과상은 ‘디워’를 감독한 영구아트의 심형래 감독에게 돌아갔다.
평단 반응이 좋았던 영화 ‘M’도 미술상(유주호·윤상윤) 촬영상(홍경표) 조명상(최철수) 3개 부문에서 수상해 작품성을 확인시켰다. 음향상은 ‘그놈목소리’의 김석원·이창섭·이태규, 음악상은 ‘라디오스타’의 방준석, 단편영화상은 ‘십분간휴식’의 이성태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단편영화상에 선정된 ‘십분간휴식’은 올해 미장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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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회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미술상·촬영상·조명상을 동시에 수상한 'M'의 한 장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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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회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은 유현목 감독.^^^ | ||
1956년 ‘교차로’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유 감독의 대표작 ‘오발탄’은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제7회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주연배우 김진규는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현재 뇌경색에 걸려 투병중인 유 감독은 이날 휠체어에 실려 시상식 무대에 나왔다.
그는 “50년 동안 열악한 조건 아래서 영화를 만들어왔는데 그 조건 속에서 표현된 게 너무 답답해서 담배를 피우는 습관이 반세기가 됐다”고 말했다.
노년의 유 감독은 소감을 마무리하며 “이 생명 다할 때까지 한국영화를 사랑할 것”이라고 말해 영화인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대한민국영화대상은 영화인과 관객이 함께 만드는 영화 축제로 기획돼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제까지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1회)’,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2회)’,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3회), 박광현 감독의 ‘웰컴 투 동막골(4회)’ 봉준호 감독의 ‘괴물(5회)’ 등이 대상인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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