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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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죽고싶다면...

^^^▲ 영등포 119수난구조대^^^
추운 날 밤 한강다리에서 뛰어내리려는 사내가 신고 되었다.

관내 파출소장은 수영선수 출신 김 순경을 급파했다.

김 순경은 난간에 매달린 사내에게 진심어린 설득을 했다.

“여보 제발 내 사정 봐줘요. 당신이 뛰어내리면 나도 뒤따라 뛰어들어야 해요.

이렇게 추운 날 밤에 물속으로 빠졌다가는 미처 구급차가 오기도 전에 얼어 죽을지도 모를 일 아닙니까? 게다가 나는 맥주병이어서 먼저 죽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난 마누라와 자식이 둘씩이나 딸려 있단 말이요”

사내는 듣는 둥 마는 둥 잡힌 발목을 빼려고 안간힘을 다했다. 다시 애원했다.

“그렇게도 죽고 싶으면 제발 나를 생각해서 당신 집에 가서 목을 매고 죽어 주쇼.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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