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후보 여론조사, 알박이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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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후보 여론조사, 알박이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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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 2020년 4.15총선에서 민경욱 전 의원 선거구인 인천 연수을의 증거가 명백한 부정선거로 얼룩진 상태에서 이에 대한 확실한 점검과 제도개선 이후에 대선을 논해야 한다.

재검표과정에서 드러난 부정선거의 형태는 단순, 우연한 실수나 과실이 아닌 기획적인 고의로 확인되고 여론조사도 대부분의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여론조사를 의뢰하는 자의 의도에 의하여 범위가 설정되고 여론조사업체의 기법으로 조작되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과거 1960년 3.15부정선거 이후에 주로 실수나 과실에 의한 소극적인 형태였다면 문재인 정부 이후에는 드루킹 사태와 대선, 지방선거, 4.15총선 등 더민주당이 승리한 선거전체에 대해 자세히 들려다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 사전작업이 여론조사이다.

비록 이제 대선이 약 200여일을 남겨둔 상태이지만 과학적 기법에 의해 왜곡되고 있는 여론조사업체의 필요에 따라 돌변하거나 예측이 불가능한 여론조사에 대해 자세히 집어보자.

여론조사의 판을 뒤엎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여론조사의 시간, 남녀, 연령층보다도 더 예민한 것이 여론조사의 표본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는 여론조사의 원래 목적수행보다, 어떤 목적달성을 위한 도구에 불과하며, 그 대표적인 것이 역선택을 위한 표본의 알박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국민의힘당 지지자가 더민주당에 투표하지 않듯이, 확실한 특정정당의 지지자를 여론조사에 포함한다면 자당의 후보를 뽑는 것이 아니라, 상대당이 원하는 후보를 뽑는 격이다. 물론 중도확장을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하나, 이 경우는 “누구를 지지할지 모르겠다” 혹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혹은 “무응답층”에 한해서는 중도확장을 위해 여론조사의 표본에 넣을 수 있으나, 지지정당이 명확히 있는 사람을 여론조사에 포함시키면 반드시 역선택을 하기에 여론조사가 왜곡되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기에 타당 지지자는 여론조사에 배제해야 한다.  

현재 국민의힘 이준석도 전당대회에서 당원선거에서는 나경원에게 패배했으나, 조작할 수 있는 일반여론조사에서 크게 승리하여 당 대표가 되었으나, 당원이 뽑는 당 대표를 당원이 아닌 경쟁정당과 무당층의 역선택에 의해 당 대표가 결정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그러나 더민주당의 당 대표 선거는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대의원과 권리당원 85%, 일반당원과 국민 15%의 여론조사기준을 결정했고, 국민의힘 당 대표의 선거는 당원 70%, 일반국민 30%를 반영했고, 문재인 정부에 꽉 잡힌 모든 여론조사업체와 각종 언론사와 방송사는 일반국민여론조사는 말할 것도 없고, 국민의힘 당원투표 마저 이준석이 나경원에 비해 3배나 앞선다고 도배했으나, 전당대회 당일의 개표결과는 나경원이 이준석을 압도했고, 만약 국민의힘이 역선택이 없는 더민주당 식의 전당대회를 치뤘다면 나경원이 당 대표가 됐다.

여론조사 객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음의 여론조사기관의 차이가 어디서 나는지 알아보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 여론조사는 사실상 20%이상일 이유가 없지만 여론조사가 아니라 여론조작이 들통이 났으며, 여론조사 대상이 국민의힘 지지자일 경우 더 이상 여론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선생님은 여론조사 대상이 아니라는 멘트와 함께 조사가 중단되었다.

지난 18일 뉴데일리의 여론조사는 윤석열 30.9%, 이재명 28.6%, 이낙연 12.4%, 홍준표 7.1%, 최 재형 5.1%%, 양자대결에서는 윤석열과 이재명은 41.6%:37.7%, 윤석열과 이낙연은  44.1%:32.9%였다. 또 바람직한 차기대선의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에 대한 기대는 51.1%에서 55.4%로 증가된 반면, 정권재창출의 기대는 40.4%에서 38.2%로 추락했다.

그런데 실지 정권교체를 이루는 교두보인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은 32%에서 28%로 대폭 주저앉았고, 더민주당에 대한 지지는 31%에서 33%로 소폭 뛰었다. 이것은 이준석 대표의 안철수 대표 간 합당의 무산, 거짓말 논란과 내분 때문이며, 이는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

이재명 더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더민주당 대선후보

반면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8월 18일 여론조사에서 후보자 개별로는 이재명 29.8%, 윤석열 19.5%, 이낙연 10.6%, 홍준표 5.3% 그리고 최재형 3.9%이고, 또 양자대결에서는 이재명과 윤석열이 각각 44.7%:38.3%였고, 이낙연과 윤석열은 40.4%:38.3%였다.  

여론조사의 추이라는 부분에서 본다면 MBC가 의뢰한 코리아리서치보다는 뉴데일리의 여론조사가 전체 여론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합리적이며, 판단하기에도 유익한 보도였다.

국민의힘은 정권교체를 위한 대통령 후보를 결정하는 여론조사에서 중도확장이라는 명분으로 역선택이 최소화 되는 기준을 확보하고, 또 다시 당 대표 선거에 이어 역선택에 의해 대통령 후보가 선출되면 필패는 물론이고, 이준석과 같은 당 대선후보를 선택해서는 안된다.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6.11 전당대회에서 어영부영 황우여 전 대표 등이 경선준비위원장은 불가하며,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나, 정홍원 전 총리 등 소신이 명확한 인사여야 한다.

국민의힘은 공정과 정의로 국민에게 용기를 주고, 아름다운 대선후보경선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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