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이 사상 최대 규모의 '오리엔트 실드'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VOA가 2일 전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됐으며 미 육군과 일본 자위대 병력 약 3천 명이 참여했다.
양국 부대는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에서 대공 전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했다.
미군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 부대와 일본 육상자위대의 지대공 미사일 부대는 시뮬레이터를 사용해 적의 항공기와 미사일 요격 작전을 펼쳤다.
중국의 동·남중국해 지역에 대한 군사 활동 강화에 대응해 양국 간 긴밀한 공조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다.
한편 시진핑 국가주석은 1일 중국 공산당 창건 100주년을 맞아 외부 세력이 자국을 압박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10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어떠한 외국 세력이 우리를 괴롭히거나 압박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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