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효상(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1일(금) 수원하수처리장이 수질오염 및 악취발생과 관련하여 간담회를 열고 관계공무원들과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원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은 520,000㎥/일이며, 슬러지처리시설의 시설규모는 432톤/일으로, 화성시 송산동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효상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의원, 이종근(더불어민주당)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과 화성시 하수과, 수질관리과, 기후환경과, 환경지도과 및 수원시 하수관리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김효상 의원은 우기시 하수유입량 부하로 인해 황구지천에 매설된 차집관로가 범람하여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그대로 방류되고 있으며, 슬러지 처리·건조 시 악취가 발생되고 있는점을 지적하고 수원시에 이에 대한 문제 해결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종근 의원 및 관계자는 “올해 7월까지 진행되는 악취기술진단을 통해 악취발생시설의 설비를 개선하기로 하였으며, 차집관로 범람으로 인해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방류되지 않도록 시설개선을 완료하였으나,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간담회를 마치며 “우기시 화성시와 수원시 관계자들과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자”고 제안하였으며, “수원하수처리장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TF팀 구성에 대하여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화성시와 수원시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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