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최만식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성남1)는 지난 7일 오후 2시 상임위회의실에서 시군체육회 및 종목단체 사무국장 협의회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는 지난 3월 9일 체육종목단체사무국장협의회 정담회에 이어, 시군체육회와 종목단체 활성화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경기체육의 미래와 향후 혁신방안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 채신덕 부위원장, 이인용 경기도 체육과장, 기이도 체육행정팀장, 정수동 시군체육회 회장과 정용택 종목단체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간 시군체육회와 종목단체의 지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최만식 위원장은 “2021년 제2회 추경에서 시민프로축구단 15팀에 35억을 지원하는 예산이 편성됐는데, 2022년 본예산 편성에는 다양한 종목의 글로벌 선수 육성을 위해 타 종목의 지원에 대해 고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체육단체의 역사 기록이 전무한 상황에 대해 공감하며, 앞으로 경기도 체육 역사를 잘 보관하기 위해, 경기도체육단체의 자료들을 디지털화하여 아카이브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채신덕 부위원장은 “시군체육회 및 종목단체 직원과 생활체육지도자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법적 근거를 만들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