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다이야기 | ||
아래 글은 도박의 중독성이 얼마나 무서운 것이며 그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의 심정이 어떤가를 잘 알 수 있는 하나의 좋은 예일 것 같아 들은 그대로 가감 없이 쓴 것입니다.
어제 매월 한 번씩 모이는 친목 모임에서 한 친구가 자기 아들 이야기를 이렇게 한다.
서울의 모 일류대학을 수석으로 나와 수백 대 일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대기업에 취업, 10여 년 동안 그야말로 그 누구 보다도 잘 나가는 모범적인 40대, 3식구 가장, 그리고 효자였는데…하면서……
2년 전, 그러니까 2004년 3월 어느 날, 퇴근길에 동료 들과 함께 어울려 술 한잔하고 집으로 가던 중, 호기심에 스크린 경마장을 찾은 것이 불행의 씨앗 인줄 그 누가 알았을까?
돈을 잃어도 보고 따 보기도 한 그는 또 다른 유혹으로 '바다이야기' 도박장에 발을 드려놓기 시작했다고 한다.
회사를 퇴근하면 자신도 모르게 도박장으로 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내가 지금 이래서는 안 되는데' 하면서도 '딱 한 번만'이라는 악마의 속삭임을 뿌리치지 못하고……
괴물 같은 도박 기계는 다음날 아침까지 그를 놓아주지 않아 집으로 갈 때에는 주머니에 달랑 천 원짜리 몇 장……
이러기를 몇 날 며칠이었을까? 수도 없는 고뇌와 갈등으로 고민했을 그는 거부할 수 없는 중독성으로 자신을 통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는 자신이 너무 미워 무척이나 괴로워했다고 한다.
그러나 한번 중독된 도박은 날로 그 증세가 심해져 마이너스 카드도 모자라 닥치는 대로 빌려쓴 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수천만 원이 되다 보니 완전히 이성을 잃게 되였다고 한다.
잠자리에 누우면 밤새도록 '바다이야기' 도박장에서 나오는 요란한 소리가 귓전에서 맴돌아 새벽까지 잠을 이룰 수가 없었으며 이유 없이 격한 감정은 항상 흥분상태로 긴장감이 지속되어 잠을 자도 숙면을 취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항상 무엇인가에 쫓기는 듯 조바심에 안절부절 했고 신경질적인 성격으로 바뀌더니 급기야는 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내는가 하면 우울증, 무기력증에 때론 환청까지 들리는 심각한 증상을 호소했다고 한다.
이러니 직장에서는 업무 집중력 저하로 능률이 예전보다 현저히 떨어질 것은 뻔한 것이며 이런 그를 회사는 더 이상 인내하지 않을 것 또한 뻔한 일이다.
결국, 10여 년을 다니던 직장에서 쫓겨나게 되였고 도박장에서 밤을 새우는 날이 잦았던 그는 어쩌다 집으로 가려면 양심의 가책을 느껴 새벽 3시까지 술을 마시고 술기에 용기를 얻어 들어가곤 했다고 한다.
더 큰 아파트로 늘려가자던 아내의 꿈과 희망은 산산조각이 났으며 갈수록 집안의 분위기는 냉랭해 지기만 했다.
이를 보다 못한 아내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남편을 설득해 마지막 재산이며 보금자리인 아파트를 팔아 빚을 청산하고 셋방살이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아직도 정신 차리지 못한 그를 본 친인척들이 참다못해 모두 모여 이렇게 인생을 탕진해 가면서 대박의 헛된 꿈에 희망을 걸고 삶을 소모할 것이냐며, 며칠 동안을 꾸짖기도 하고 달래도 보고 간곡한 충언의 말에 작심하고 그가 마지막으로 한 말은, '차마 당장 끊을 수는 없고 조금씩 줄여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 말을 듣고는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이제 그는 10여 년을 공들여 쌓아온 모든 것이 풍지 박살난 지금 막다른 벼랑 끝에 서 있건만 이렇게 말하고 있으니 도박의 중독성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그러기에 마약보다도 중독성이 강한 것이 도박이라 하지 않던가!!
결국, 딱 한 번만으로 시작된 도박은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사회에서 버림받았을 뿐만 아니라 피폐할 대로 피폐해진 몸과 마음은 만신창이가 되고 말았다.
요즈음 보기 드문 효자였음을 오랜 친구들이 다 잘 알고 있는 터에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대학에서 전 학년을 장학금으로 졸업할 정도로 모범적이었으며 착하고 온순한 성격의 그는 주위로부터 칭찬만이 자자했고 또한, 제식구, 제 자식을 그 누구 못지않게 끔찍이 사랑하며 삶의 희망과 꿈이 부풀어 있던 그가 불과 2년여 만에 이렇게 되었으니, 그 부모의 심정이 어떠할지는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오죽하면 7 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식구들을 모두다 데리고 이민 가려 준비하고 있을까?
소주잔을 들고 있는 그의 손은 바르르 떨려 술이 업질 어 질 것만 같았으며 충혈된 그의 눈시울에선……
안경을 벗었다 꼈다 을 반복하며 손수건으로 연신 눈물을 닦아 내리기에 여염이 없었다. 얼마만큼의 침묵이 흘렀을까? 할 말을 잃고 있던 친구들이 격한 심정으로 한마디씩 한다.
A)-'도독이 들려니깐 개도 짓지 않더라.' '하지 않던가?
B)-그 집에는 모두가 똥개들이니 개가 짖을 턱이 있겠는가?…….
H)-북한 퍼 주려면 세금으론 부족하니 대한민국을 60조원 대형 도박장으로 만들어 자릿값, 고리채 뜯어 채우려고 그러는 것 아니겠어?……
K)-언젠가 신문을 보니, 나라를 시끄럽게 만들어야 정치를 잘하는 것으로 알고 있더구먼…! 대통령이!.기막혀서……!!
C)-어쭈구리! 그래서 작통권을 비롯해 바다이야기로 지금까지 수도 없이 시끄럽게 해서 국민을 피곤하게 한 것이구먼…! 환장 허것네!…
Y)-갈수록 태산이라더니!!…!,지도자라는 사람이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지는 못할망정 갈수록 입만 뻥끗하면 울화통 터지는 소리만 골라 하고 있으니!… 나 70평생 첨 본다. 이런 지도자는!!
P)-누구를 탓하겠나!!, 그 나라의 수준은 더도 덜도 아닌 그 나라 국민의 수준인 것을!!……. 그런 지도자를 선택한 국민들이 문제지!!…!!,안 그런가?
C)-다음 대통령 선거에서는 국민들이 보다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지혜를 같지 못한다면 이제 이 나라는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추락할 것이야……!!
며칠밖에 남지 않은 이번 대선, 국민들이 이제는 제발 정신 좀 차려야 할텐데……!! 하면서 모두가 소주잔을 연거푸 비우고 들 있다.
도박 유혹과 악전고투하고 있는 그는 지금 악마와 힘겨운 싸움에서 이겨내려고 부인이 자주 다니던 강원도 산골 절간에서 수양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도박 금단증세는 만만치가 않다. 배팅결과에 따라 쾌락과 절망이란 극과 극을 겪었던 흥분 상태를 떨쳐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도박은 자신의 의지로는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완전히 상실되어 자신은 물론 가정과 사회의 도덕성을 파괴함과 동시에 재정상태의 파탄을 인식하지 못하고 몰입하게 되는 매우 중독성이 강한 정신질환자를 만드는 것이다.
이런 '바다이야기'를 서민이니 양극화니 하며 시도때도없이 떠들어대던 참여정부가 서민들을 패가망신시키는 도박장을 만들어 놓고는 뭐라 하는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선서한 대통령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도박 공화국으로 만들어 놓고는 도대체 뭬라 하였느냐 말이다.
잘못한 게 있으면 꼽아 봐라?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이다. 혹시!!, 이런 생각은 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
'이 나라를 몽땅 도박장으로 만들어 놓아도 안가면 될 것 아니냐. 왜 돈도 없는 서민이 그런 델 가서 패가망신 당해, 울고불고 난리냐. 도박장에 간 서민들이 잘못된 것이지 나는 잘못한 게 없다. 이런 생각에서 '꼽아봐라.' 한 것 아닐까?
아무렴 그렇기야 할까 만은, 지금까지 참여 정부가 한 정책과 대통령의 언행을 놓고 보면 진짜 속 터질 노릇 아닌가?
물론 사과도 했다. 하지만, 잘못한 게 없다는 식으로 말 한지 불과 며칠 만에 한 사과가 진심에서 우러나온 진짜 사과라고 할 수 있을까 말이다.
이제 곧 대통령선거가 있으니 이를 의식한 가짜 사과는 아닐지? 아니면 여론에 못 이겨 억지로 한 사과는 아닐지?
또, 진짜 사과라 하더라도 도박 중독자 320여만 명의 상처가 과연 치유될 수 있다고 보는지? 그리고 오락기 업주들의 재산 손실을 사과 한마디로 변상이 될까?
이들은 오죽하면 '바다이야기로 돈을 뜯어간 공무원 10명씩 안고 자폭하자!' 라며 극단적인 말들을 했을까?
필자가 보기에는 진심으로 하는 진짜 사과는 현직에서 물러나 주는 것이라 생각되는데…., 이 글을 보신 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나라를 시끄럽게 해야 일을 잘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오늘의 이 나라 지도자를 보고 무슨 말을 더하랴!! 하도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올 지경이다.
나도 식구들을 몽땅, 전부다 데리고 이민이나 떠날까?……, 나라가 불안하고 속 터져 내 명대로 못살 것 같다.
마누라와 이런저런 이야기로 새벽 2시가 되여도 복잡한 생각에 잠을 이룰 수가 없어 컴퓨터 앞에 앉아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제 대통령 임기가 며칠밖에 남지 않았지만 도박의 강한 중독성으로 인한 폐해, 나라가 큰일입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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