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이 18일 천안서북경찰서와 천안서북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와 상호 업무지원에 관한 협약(MOU) 체결과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아동학대예방 홍보,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심리적·경제적·법률적 지원, 아동의 인권보장 등 학대받는 아이들이 없는 세상,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수행되는 사업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임장혁 천안서북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장이 대표로 재직 중인 ㈜신성기업에서 기부한 천 오백만원의 후원금으로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의 학대 후유증 회복 및 재학대 예방을 위한 아동학대예방사업을 수행 한다.
윤여복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천안서북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의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협약을 통해 아동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천안서북경찰서와 함께 아이들의 안전과 소중한 권리를 지켜줄 수 있는 사업에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김의옥 서장은 “아동학대에 따른 사회적 심각성을 인식하고, 앞으로 학대피해아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데 협조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또 임장혁 경찰발전협의회장은 “전달된 후원금이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들의 고통을 덜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0년 10월에 개소했다.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피해아동, 피해아동의 가족 및 아동학대행위자를 위한 상담·치료 및 교육, 아동학대예방 교육 및 홍보, 피해아동 가정의 사후관리 등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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