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부는 '한번 더, OK?'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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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부는 '한번 더, OK?'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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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지희 '정상등극', 유해와 인기속에 '논란'

^^^▲ 유해와 인기속에 정상을 차지한 천상지희. 1집 앨범은 '19세 미만 판매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 sm 엔터테인먼트^^^
이효리와 아이비도 제쳤다. 한창 인기를 누리는 렉시, 길건, 서인영은 물론 같은 소속사의 보아도 제쳤다. 그리고 다시 데뷔한 정통 발라드 가수 양파와 대결해 최종 집계에서 눌렀다. 가요계의 마이더스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또 일을 냈다. 데뷔 2년차인 여성 댄스그룹을 정상에 올려놓았기 때문이다.

예전 같으면 댄스면 댄스, 발라드면 발라드와 견주어 나올텐데 이상한 현상이다. 댄스와 발라드는 서로 다른 장르라 사실 비교할 바가 아닌데 기이하다. 뮤직비디오도 외국 그룹과 비교해 보면 구성에서 손색이 없다. 꽉찬 느낌의 영상은 시선을 화면으로 끌어 들이게 만드는 마력을 품고 있다.

나이 어린 여학생 네티즌도 '한번더, OK?' 를 흉내내 자신의 춤을 동영상 버젼으로 서로 올리며 난리들이다. 그래서 이런 인기가 많이 반영된 것일까? 아무튼 전국적으로 부는 신드롬이다. 이런 현상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천상지희가 17일 오후, 서울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정규 1집 타이틀인 '한번더, OK?'로 1위를 차지했다. Mnet '엠카운트타운'에서 1위를 한 후 지상파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들은 2005년 데뷔해 요즘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방송횟수 집계 사이트인 에어모니터가 집계한 지난 5월 넷째주 종합차트에서 일주일간 지상파와 케이블TV,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모두 합산한 결과 모두 227회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실시간 음반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서 일일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에 1위를 수상한 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린아는 "하나님과 가족들은 물론 스태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고 소감을 전했고, 멤버들은 서로 부둥켜 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발목부상으로 무대에 함께 오르지 못한 멤버 다나도 집에서 TV를 통해 소식을 듣고 멤버들과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방송을 마친 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미니 팬미팅을 열고 그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1위 등극의 기쁨을 4명의 멤버가 함께 나누기 위해 부상으로 휴식 중인 멤버 다나의 집으로 달려갔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오는 21일 ‘엠카운트다운’, 23일 MBC ‘음악중심’, 24일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해 각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SM 엔터테인먼트측은 부상 중인 다나를 회복상태를 지켜보며 무대 복귀 시기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4인조 여성그룹 천상지희의 정규 1집 앨범으로 청소년유해 매체물 심의를 받았었다. 천상지희의 1집 앨범 타이틀곡 ‘한번더 OK?’와 수록곡 ‘Tonight is on me’는 가사가 선정적이라는 이유 때문. 국가청소년위원회로부터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심의를 받고 있다. 이에 SM 엔터테인먼트측은 의견서 제출 통보를 받고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네티즌도 '찬반양론'으로 설전이 한창이다. 유해와 인기라는 모호한 경계선에서 정상을 차지한 천상지희가 이런 논란을 잠재우는 좋은 기회가 될지는 당분간 지켜봐야 할 듯하다. 그러나 폭발적인 인기로 앞서가는 이들에게 향한 팬들의 사랑은 좀처럼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타이틀곡 ‘한번 더, OK?’ 는 어떤곡?

단번에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 컨템포러리 알앤비 댄스(Contemporary R&B Dance)곡으로 대담한 가사와 파워 넘치는 편곡, 멋진 보컬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인기 작곡가 Kenzie의 작품으로 각 섹션의 스피디한 진행과 다채로운 연주, 박진감 넘치는 리듬이 거칠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가사중 문제가 되는 부분은?

'한번 더, OK?'는 '이미 젖어버린 옷을 벗고 싶어', '좀 더 애타게 달콤한 입술로 계속 원하듯 유혹할래...오늘은 그냥 보낼 순 없어' 등의 가사가 문제로 지적됐으며, 'Tonight is on me' 에는 '잔을 내려놓고 단숨에 달려와 키스 할 것만 같아', '남겨지는 매일 밤 더는 싫어 너를 원해' 등이 청소년에게 유해하다고 판단되는 선정적인 가사를 담고 있다고 국가청소년위원회가 판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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