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노 대통령 ‘한겨레’ 회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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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노 대통령 ‘한겨레’ 회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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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여러 현안에 대해 가식 없이 솔직하게 생각을 밝힌 것은 좋은 자세라고 본다. 그러나 내용에 있어서는 적지 않은 문제를 노출했다.

열린당 후보 지지 및 단일화된 후보 지지에 대해: 공정한 대선 관리를 해야 할 대통령이 특정당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은 적절치 않다. 더욱이 무소속 대통령 아닌가. 노 대통령이 단일화된 후보를 지지하면 국민은 역선택을 하여 결과적으로 한나라당에 유리해질 수 있다. 노 대통령은 조용히 계시는 것이 도와주는 길이다. 제발 조용히 계시라는 부탁을 드린다.

‘범여권’ 용어는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모욕이라는 말에 대해: 언론이 ‘범여권’의 범위에 민주당을 포함시키는 데 대해 민주당 역시 모욕감을 느낀다. 민주당은 노 정권의 최대 피해자이자 야당인데 어떻게 범여권이라는 말인지 이해가 안 된다.

‘뚝심과 배짱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말로 여권 지도자들을 비판한 데 대해: 대체적으로 맞는 지적이라고 생각한다.

‘대연정 제안은 전략적 실패’라고 인정한 데 대해: 대연정은 전략적 실패가 아니라 ‘본질적 과오’이다. 노 대통령의 지역우월주의적 본질이 노출된 사건이다.

서민경기 침체와 양극화에 대한 인정에 대해: 국민, 특히 서민들의 민생고에 대해 인정한 것은 다행이다. 서민을 위한 대책에 신경 쓰기 바란다.

선관위 결정 불복과 기사송고실 통폐합 고수에 대해: 생각을 바꾸기 바란다.

2007년 6월 15일 민주당 대변인 유종필(柳鍾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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