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수백억대 자산가의 14번 강남이사? 정말 궁금해서 미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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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수백억대 자산가의 14번 강남이사? 정말 궁금해서 미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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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시장이 자신에 대한 의혹제기에 대해 ‘세상이 미쳐 날뛰고 있다’며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억울해서 한 말인지, 당황해서 한 말인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의 표현치고는 대단히 부적절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BBK 주가조작 의혹은 당초 한나라당 내에서 제기된 문제다. 우리당에서는 기왕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몇 가지 사실에 근거해서 이 전 시장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한 것이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정치공작, 배후설로 돌려막기 할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해명을 내 놓으면 될 일이다.

주소 이전 문제 또한 상식적 수준에서 판단할 문제다. 수백억대의 자산가인 이명박 전 시장이 보증금 문제가 있을 리도 만무한데, 강남구 내에서만 14번씩이나 주소이전을 했다면 국민들로서는 그 사연이 궁금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공직 후보자의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얼마나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들이댔는지는 한나라당이 스스로 잘 알 것이다. 우리당의 문제제기는 한나라당이 그간 제기했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그야말로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수준의 문제제기인 것이다.

수백억대 자산가인 유력 대선후보의 비상식적인 주소이전은 전세보증금 문제로 수도 없이 이사 걱정을 해야 하는 서민들로서는 정말 궁금해서 미칠 일이다. 그래서 진실을 밝히라는 것이다.

이 전 시장은 험악한 발언으로 국민을 협박할 것이 아니라당당하고 떳떳하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해명없는 정치공세는 국민적 의혹을 더 크게 할 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07년 6월 13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유 은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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