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학교급식 농산물 공급 농업인 돕기에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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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학교급식 농산물 공급 농업인 돕기에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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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개학 연기에 따른 피해 농업인 돕기 위해 매주 2차례 '농산물 구매행사' 개최

공주시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고 있는 학교급식 계약재배 출하 농가를 돕기 위한 '학교급식 농산물 구매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시청 민원실 앞 공터에서 운영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어려움에 처한 관내 학교급식 농산물 공급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87개 학교에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는 60여 농가들은 상추와 시금치, 오이, 토마토 등 채소류와 과일류 14개 품목을 담은 농산물 꾸러미 세트 2종을 구성해 각각 1만 원과 2만 원에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말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2차례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향후 관내 교육기관과 일반 시민들의 참여 방안도 적극 검토해 추진하기로 했다. 

강만식 공주시학교급식농산물출하회 회장은 "농산물의 특성상 제때 출하를 못하면 고스란히 버릴 수밖에 없는데 그 양이 무려 9톤이나 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급식 출하 잉여 농산물 일부라도 처리할 수 있게 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대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시작했다"며, "이번 기회에 우리지역 농산물로 건강한 먹거리를 준비하고 농가의 시름도 나누는 등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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