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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님을 위해서라면?간경화 말기로 회생이 불가능한 어머니를 위해 간을 바친 이 상준(양평 용문고,2) 학생이 서울 아산병원 회복실에서 산소 호흡기를 낀채 누웠있는 모습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
간경화 말기로 회생이 불가능한 어머니를 위해 양평군 용문고에 다니는 이상준(고2)학생이 지신의 간을 나누어줘 가정의 달을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용문고와 지역주민에 따르면 이상준 학생의 모친은 자궁근종 수술 후 제대로 요양도 못한 상태에서 10여년전 뇌종양 수술 후 시력악화로 장애판정을 받은 남편과 치매에 걸린 시어머지를 모시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군의 모친은 지난해 말 간경화 말기임이 발견되어 치료를 시작하였으나 간이식만이 살길이라는 것을 병원관계자로부터 알게 되었고 병원에서 여러 가지 간 조직검사를 한 결과 이 군과 모친이 일치한다는 것을 알았고 이군은 선뜻 간의 60% 이식 수술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아산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 수술을 시작, 기증자인 이군은 오후 4시께 수술을 마치고 회복후 병실로 옮겼으며 모친은 23일 새벽 1시까지 수술후 무균실에서 회복 중에 있다“고 밝히며 수술은 성공적이었다고 전했다.
이군의 아버지인 이봉수씨는 “어린자식한테 큰 짐을 지어준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며, “힘든 수술을 견뎌낸 아내와 아들이 하루 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복실에 있는 이군을 만나 “힘든 결정이었을 텐데 어떻게 결심하게 됐냐”고 묻는 질문에 “나를 낳아준 부모님께 자식으로 당연하게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며, “수술이 잘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담임교사 오관홍 선생은 “이상준 학생은 품성이 선하고 교우관계가 원만하여 학급 부반장으로서 담임교사와 학생들간의 중간역할도 잘 해 왔고, 부모님에 대한 효심도 타 학생들에 모범이 되는 학생”이라고 말하고, “워낙 가정형편이 어려워 퇴원 후에도 학생의 역할과 가정의 살림을 책임져야 하는데 담임으로써 걱정이 앞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군의 소식을 전해들은 용문고 학생회와 교직원은 이 군의 어머니 수술비 마련을 위해 모금운동에 들어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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