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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격에 휩싸인 원묵초등학교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
사고 현장을 목격한 아이들이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탓인지 4학년 3반 아이들이 9명이나 결석을 했고 현관에는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두 분을 위해 분향소가 설치됐으며 이 학교의 강 대희 교장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직위 해제되는 등 사고의 후폭풍에 고통스런 날을 보내야만 했다.
강대희 교장은 이날 "학부모들이 '4학년 뿐만 아니라 전체 학생들의 안정이 필요하다'며 휴업을 요청해 18일 오전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19일(토) 단 하루를 학교장 재량으로 휴교령을 발령했다.
원묵초등학교는 사고 당일인 17일에 이어 18일에도 3,4,5,6학년에 대해 단축수업을 실시해 4교시 이후 학생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내는 등 좀처럼 사고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나날을 맞이하고 있다.
원묵초는 홈페이지에 글을 통해 "정말 안타깝고, 애석하고, 죄송하여 무엇이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본교 교직원 전원은 두손모아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학부모님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올릴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고로 인하여 충격을 받은 본교 아동과 학부모님께 송구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저희 교직원 모두는 충격을 딛고 일어나 더욱 심기일전하여 아동의 교육과 안전한 생활에 최선을 다하여 지도에 임할 것이라며 아동들이 심리적으로 크게 동요되리라 생각되오니 가정에서도 하루빨리 정서적으로 안정된 분위기에서 학습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도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 학교의 A 모 교사는 취재를 위해 학교를 방문한 본지 기자에게 "사고로 인한 충격 탓인지 사고를 당한 4학년 3반에는 학생이 9명이나 결석을 했고 학교에 나온 학생들도 정상적인 수업을 할 수 없었다”며 “지금은 어떠한 말보다도 학교가 안정이 되고 아이들이 정신적인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언론이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교사는 또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두분의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명복을 빌 뿐 아무런 말도 못하겠다며 대화 중 울음을 터트렸고 제대로 말을 못하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원묵초교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현재 학부모와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들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놓은 상태로 학교측은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이날 현관 로비에 숨진 두 명의 학부모를 위한 분향소를 설치해 조문객들을 받고 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소방훈련 사고로 학부모들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원묵초등학교 강대희 교장에 대해 18일 날짜로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교 안에서 사고가 발생해 학부모가 2명이나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으며 학생들이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학사 운영이 정상화 될 수 없다며 강 교장을 관리감독 소홀과 사고 전반에 대한 책임을 물어 18일 날짜로 직위해제 키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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