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타이완으로 무기판대, 크게 반발
중국 정부는 24일 4년 만의 국방 백서 “새 시대의 중국 국방”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국방백서는 특히 “남중국해의 제도와 댜오위다오(오키나와 현·센카쿠 제도의 중국명)는 중국의 고유 영토다”고 강조하며 미국과 일본을 견제했다. 중국은 군사력 강화를 더욱 추진할 방침이다.
또 타이완(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외국 세력의 간섭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권에 의한 타이완에의 무기 매각 승인에 반발했다.
24일 발표된 중국군이 2015년 말에 육 해 공군의 지휘 계통을 통합하는 슬림화하는 대규모 조직 개편에 착수한 이후 최초의 백서이다.
또 중국은 국제사회에 대해, 군 확장노선의 정당성을 호소해 갈 뜻을 내비쳤다.
2015년 5월에 발표한 전회의 국방 백서에서는 일본을 지목하고, 아베 정권이 집단적 자위권 행사 허용 등 일련의 안보 정책을 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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