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최우선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미 국무부 관리가 밝혔다.
25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미국의 조이 야마모토 국무부 한국과장은 전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닷새 앞두고 북한 비핵화 문제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최우선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야마모토 과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민간 연구기관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개최한 ‘한미 전략포럼’에 참석해 북한 문제가 한미 양국이 당면한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주 28~29일 이틀간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G20, 즉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도 북한의 비핵화 문제가 심도있게 논의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시진핑, 즉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을 방문했고, 북한의 비핵화가 미국의 우선순위인 만큼 북한 문제가 이번 G20정상회의 의제에 포함되도 전혀 놀라울 것이 없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그는 미국의 아주 중요한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이 역사문제 등으로 인해 양자관계가 좋지 못하다고 우려하면서, 대북 협상은 강한 동맹관계 없이 성공할 수 없다며 한일관계 개선을 촉구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