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무성 부상 최선희, 국무위원회 위원으로 가세
-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 1 부위원장 선출
- 국가경제 담당 박주봉 부원원장으로 재임명
북한의 국회격인 최고인민회의가 11일 평양에서 개최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국가최고지도자인 국무위원장인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위원장을 연임했으며, 새 총리로 김재룡(金才竜) 전 자강도당위원장을 선촐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으로 20년 이상 대외적으로 국가원수 역할을 해온 김영남(金永南 : 91)이 물러나고, 최룡해(崔竜海) 당 부위원장이 후임에 선임됐다.
김정은은 지도부를 쇄신하고 세대교체를 추진해 “자력갱생”을 통한 경제 재건과 대미 협상태세 강화를 꾀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 중요정책을 토의, 결정하고, 국무위원회 신설, 제1 부위원장에 최룡해를 선출했고, 대미외교를 담당했던 최선희 외부성 부상이 새로 위원으로 가세했다.
최선희 부상은 지난 2월 27~28이틀간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동행 존재감을 보여줬으며, 이번에 위원으로 가세한 것은 김정은의 대미외교 강화를 염두에 둔 것으로 평가된다.
또 총리로서 국가 경제정책을 지휘해온 박주봉(朴奉珠)은 최룡해에 이어 부위원장으로 재임됐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