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자문 지원그룹 '외곽조직'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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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자문 지원그룹 '외곽조직'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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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 조직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한국인 포럼' 공식 출범식

^^^▲ '한국인 포럼'초청 강연하는 박근혜 전 대표^^^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박근혜 대표를 뒤에서 받치고 있는 자문 및 지원 그룹의 실체가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 동안 대권 행보에서 상당 부분을 비공개로 해온 박 전 대표가 최근 외부 접촉을 늘린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11일 박 전 대표의 외곽 조직이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한국인 포럼'이 공식적으로 출범식을 했다. 이 포럼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이념적 기반으로 하는 교수 변호사 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가 모여 만든 통합학회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상 박 전 대표를 외곽에서 지지하는 지식인들 모임이나 다름없다는 게 박 전 대표측 설명이다.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한국인 포럼' 총 회원 수는 1600여 명

모임은 김만제 전 경제부총리와 황병태 전 주중대사가 사실상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요 회원으로 김달웅 전 경북대 총장, 김유혁 전 새마을중앙회 회장, 김재창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하준 전 여수대 총장, 한재숙 위덕대 총장, 김석삼 전 경북대 공대 학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일에도 외교안보정책자문단을 공개했다. 공로명, 홍순영 전 외교통상부 장관, 김재창 전 한미연합사부사령관을 비롯해 이상우 한림대 총장, 박승춘 전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 박용옥 전 국방부 차관, 송영대 전 통일부 차관, 이병호 전 주말레이시아 대사, 이재춘 전 주러시아 대사, 구본학 한림대 교수 등이 참가하고 있다.

'개헌'은 각 대선후보 공약으로 국민평가 받는 것이 좋은방법

한편 박 전 대표는 이날 포럼에서 노무현 대통령 제안에 대해 "임기 마지막까지 어떻게든 대선 판도를 흔들어 보겠다는 것"이라며 "지난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그 어려운 상황에서 개헌 저지선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지금쯤 나라가 어떻게 되었을까, 아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거듭 비판했다.

그는 “지금 국민이 원하는 것은 정치도박에 ‘올인’하는 대통령이 아니다”면서 “민생을 챙기고, 북핵문제나 한미 FTA체결 같은 국가적 과제에 집중하면서, 안정적으로 임기를 마무리하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개헌 방법에 대해서는 박 전 대표는 “개헌은 12월 대선에서 각 당의 대선후보들이 그 방향과 내용을 공약으로 내걸고 국민의 평가를 받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좋은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국가지도자가 어떤 생각을 갖고 어디에 관심을 두느냐에 따라 국가의 방향은 크게 달라진다”면서 “다음 정권은 반드시 올바른 국가관과 국정능력을 갖춘 선진화세력이어야만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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