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곽희상 문화재담당은 “극락암(주지 수초, 이현숙)이 지난해 12월 29일자 문화관광부로부터 전통사찰로 지정되어 경상북도 제 가-163호로 등록됐다”며 “향후 극락암은 전통사찰보존법에 의거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극락암의 전통사찰 지정등록에 따라 상주시 관내 전통사찰은 기존 13개소에서 1개소가 늘어난 총 14개소.
극락암은 1913년경 김보문행(金普門行)이 건립해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直指寺) 말사(末寺)로 등록되어 있으며, 사찰의 보존과 관리상태가 양호하고 불법(佛法)을 전하는 전통을 잇고 있다는 관계 전문가들의 평을 듣고 있다.
당우(堂宇)는 극락전과 산신각, 요사채 3동.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으로 면적 62.83㎡, 삼성각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으로 면적24.42㎡, 요사채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슬라브조의 현대식 건물이며 면적은 80.64㎡이다.
소장 유물로는 극락전에 봉안된 청동아미타불좌상과 아미타후불탱, 신중탱, 칠성탱 등이 있으며, 산신각에는 독성탱과 산신탱이 있다.
또 직지사 승보박물관에 소장중인 석조약사여래좌상이 있고, 산신각 좌측 야외에는 석조입불상이 있다.
경상북도 문화재전문위원 겸 상주대학교 박물관 한기문 관장은 “극락암 주변에는 금돌성이 현존하고, 진불암과 보문암, 용문사 등의 옛 절터가 남아 있는 곳으로 이번 극락암의 전통사찰 지정등록으로 옛 명승지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상주시 곽희상 문화재담당은 “극락암은 전통 승가람마(僧伽藍摩)양식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지역 불교신도들이 심신을 닦는 사찰로서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며 “전통사찰 지정으로 향후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에 효율성을 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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