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태자 왕궁터 등 역사적인 지명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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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태자 왕궁터 등 역사적인 지명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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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두바우,뱃말 등 강원도 10개 지명 제정.변경

역사와 문화의 변천과정을 담은 지명이 체계적으로 정비된다.

건설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손봉균)은 중앙지명위원회를 개최하여 강원도 철원군, 영월군, 정선군, 양양군을 대상으로 명칭의 유래 등을 토대로 하여 10곳의 지명을 정비하여 고시한다고 밝혔다.

지명고시가 되지 않은 지역에는 지명을 제정하고, 기 고시된 지명중 정비가 필요한 지명에 대하여는 지방지명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이를 변경했다.

철원군의 경우 새로운 지명제정이 필요한 삼천봉(三天峰), 봉춘동(蜂春洞), 운정동, 작은손우골 등으로 지형의 형태와 유래 및 현지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불리어 오는 지명을 부여하였으며,

영월군 상동읍 구래리의 고두암(高頭岩, 바위이름)과 서면 광전리의 주촌(舟村, 마을이름)의 한자어를 ‘꼴두바위’와 ‘뱃말’로 현지에서 불리는 순우리말로 지명을 변경하였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 일본식 지명으로 고시된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의 가리왕산(加里旺山, 산이름)과 양양군 서면 갈천리의 왕승동(旺勝洞, 마을이름)의 왕(旺)을 왕(王)으로 변경하였으며 이는 원래의 우리 지명으로 되찾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가리왕산(加里王山)은 옛날 맥국의 갈왕(葛王 또는 加里王)이 이곳에 피난하여 성을 쌓고 머물렀다고 하며 왕승동(王勝洞)은 마을 곳곳에 커다란 무덤이 있는데 이것은 마의태자 왕궁터로 추측된다.

*운정동
강원 철원 동송 중강리소재,
토지가 비옥하고 용암지대인 이곳에서 분출하는 물이 좋고 이 우물에서 발생하는 수증기가 구름을 이룬다 하여 제정

*매들바우
강원 철원 원동 등대리소재,
특별한 지명의 유래는 전해지지 않으나 오래전부터 현지 주민들로부터 불려져 왔음

*봉춘동
강원 철원 근남 사곡리소재,
묘를 쓰다가 벌이 나왔다 하여 봉춘동으로 제정

*삼천봉
강원 철원 근남 마현리소재,
봉우리가 셋으로 되었다 하여 삼천봉으로 제정

*입석바위
강원 철원 철원 율리리소재,
큰 바위를 인공적으로 세워놓은 바위

*작은손우골
강원 영월 수주운학리소재,
손우골 위쪽에 위치하여 작은손우골이라 제정

이러한 자연지명에 대한 제정ㆍ변경 등은 행정구역 관할 시,군,구지명위원회와 시.도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중앙지명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하고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에 고시하게 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정확한 국토지리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명의 정비를 추진하여 대국민 지리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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