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세간을 떠들썩 하게 했던 ‘형제 복지원사건 피해신고센터’가 도시철도 2호선 전포역사에 사무실을 마련하여 오는 12월 26일 오전 11시 개소식을 가진다.
센터의 별칭은 한종선 피해자 대표의 진실을 향해 한발 한발 ‘뚜벅뚜벅’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는다는 의견에 따라 “뚜벅뚜벅”으로 했으며 , 형제복지원 피해 신고 접수자 대면상담, 사건 관련 자료의 수집 및 체계적 정리, 피해생존자 모임 등을 위한 회의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형제복지원 사건이란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부산지역의 복지시설에서 내무부 훈령 410호(’87년 폐지)에 의거 부랑인 단속의 명분하에 무고한 시민을 강제로 가두고 강제노역과 폭행을 일삼은 인권유린 사건으로 그 사망자 수만 55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지난 9월 오거돈 부산시장이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 이후 3개월여 만에 센터를 개소하게 되었으며, 부산시에서는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하여 12월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에서 ‘과거사 정리 기본법’ 개정을 심의할 예정이다.
최근 검찰에서는 형제복지원 사건을 대법원에 비상상고 신청하고, 문무일 검찰총장이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는 등 형제복지원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대한 가능성도 높아졌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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