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협상과 관련, 인내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협상이 긴 과정이 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5일(현지시각) 캔사스 주 지역 라디오 KFDI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고, “미국은 북한이 미사일과 핵 실험을 계속 중단하도록 해왔으며, 북한이 미국과 관여하도록 만든 경제 제재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가 26일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북한의 비핵화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있어 여러 중요한 요소들이 있다”면서 “남북관계도 그 요소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한 워킹그룹은 한반도 평화 복원 노력과 비핵화 논의가 병행해 나갈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미국은 한국의 파트너들과 보조를 맞추고 있으며, 그런 방향이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새로운 전술무기 시험”과 관련해, “그들이 말하는 게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다”면서도, “많은 말은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일본의 아사히신문은 소식통을 인용, 첨단전술무기 시험은 시뮬레이션 시험으로 ‘지대한 유도미사일 시험’이라고 보도한 적이 있으나, 공식 확인된 내용은 없다.
북한이 지난 16일 발표한 ‘첨단전술무기(new 'tactical' weapon, ultramodern weapon)’ 실험이 지대함 유도미사일 시뮬레이션이었다고 대북 소식통들이 밝혔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19일 보도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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