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합니다.'추억의 고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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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에 지은 간이역 건물

^^^▲ 임대를기다리고 있는 고모역
ⓒ 우영기^^^
한국철도공사 대구지사는 지난 1일자로 완전 폐쇄한 경부선 고모역을 보존할 수 있도록 역사 임대를 추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철도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가수 현인의 노래 '비 내리는 고모령'으로 알려진 80여년 역사의 고모역을 카페나 전통음식점, 토속품 판매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http://www.onbid.co.kr)를 통해 입찰공고를 시행하고 있다.

철도공사 대구지사 관계자는 "비록 역으로서의 기능은 수행할 수 없지만 추억의 향수를 영원히 보존하는 역으로 거듭 태어나 국민의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수성구 고모동에 있는 고모역은 1925년 간이역으로 출발해 한때 대구시내 재래시장을 오가는 주민들로 성황을 이뤘지만 여객 수요가 급격히 줄면서 2004년에는 여객업무가, 지난 9월에는 화물취급이 차례로 중단되면서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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