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중앙회(회장 이연수 현 시흥시장)는 96년도에 설립되어 현재 10년 동안 소년소녀가장돕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는 이영훈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물심양면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항상 빠듯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던 중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주는 정부의 지원금이 턱 없이 부족한 현실을 안타깝게 여긴 이 사무총장은 그동안 오랜 친분을 유지하던 마주협회 오경의 회장을 만나 “불우한 소년소녀가장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경제적으로 자립 할 수 잇도록 지원해줄 총재직을 맡아 달라”고 권고 한 결과 오회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서울 마주협회 550명 회원들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총재직을 수락하게 되었다고 한다.
소년소녀가장가정의 경우 실제로 우리가 알고 있듯이 아이들만 사는 세대는 드물며 대신 할머니, 할아버지 또는 노동력이 거의 없는 친인척 등과 함께 살고 있어 이를 다른 표현으로 가정위탁세대라고도 한다. 하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가 실제적으로 생계를 이끌어갈 여력이 없는 관계로 아이들이 가장이 되어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다.
현재 전국의 소년소녀가정은 한국복지재단의 자료에 의하면 올 3월 기준으로 총 2451세대로 대상자수는 총 3698명으로 집계되어 있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소년소녀가장들에게 필요한 것은 국민들의 따스한 사랑과 민간단체들의 금전적인 기부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만이 이들에게 희망과 빛을 안겨주게 될 수 있다.
1대 전 국회의원 이건개, 2대 전 국무총리 이수성(현 새마을 중앙회회장) 총재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소년소녀가정을 돕기 위하여 많은 애를 쓰셨다고 한다. 제3대 총재에 취임하는 오경의 총재도 이보다 더 많은 사랑과 온정으로 전국 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중앙회를 이끌어 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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