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8시께 절도 피의자인 유모(52)씨를 대구 남구 봉덕동 자신의 월세방 앞에서 검거하려던 중 유씨가 갑자기 흉기를 꺼내 자해, 병원에 옮겼지만 1시간15분만에 숨졌다.
경찰은 "잠복수사 끝에 귀가하는 유씨를 발견해 신분증을 보여주며 방문 경위를 밝히려는 순간 곧바로 도주하기에 손과 허리를 잡고 저지하자 갑자기 흉기를 꺼내 자기 가슴을 찔러 막을 틈이 없었다"고 말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최대한 빨리 부검을 실시해 유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는 한편 유족 등의 진술을 통해 유씨의 자살 동기와 행적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날 유씨를 검거한 경찰관 2명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검거과정에서의 과도한 폭력 등 불법 행위와 부주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조사결과 유씨는 지난 2004년 대구 중구에서 도난된 흰색액센트 승용차에 훔친 차량번호판을 붙여 타고다닌 혐의(절도)를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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