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 화합의 대축제 김천서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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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 화합의 대축제 김천서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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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김천종합운동장 제87회 전국체육대회 화려하게 개막

제87회 전국체육대회가 17일 오후 5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갖고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은 시작 1시간 전부터 2만5천석의 관중석이 입추의 여지없이 꽉 들어찬 가운데 역동하는 혁신도시 김천과 경북도민의 꿈을 담아 2시간 20여분간 화려하게 펼쳐졌다.

김천시와 경상북도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개회식은 지역 명품 「김천징」의 제작과정에 맞추어 달금질(사전행사), 풋울음(식전행사), 줄매기(공식행사), 재울음(식후행사)의 네마당으로 구성되었다.

제87회 대회를 상징하는 87명 누리들 신나는 응원 퍼포먼스로 시작된 사전행사에서는 관객과 함께 응원 레크레이션도 마련되었다.

이어진 식전행사에서는 ‘상상의 터를 열며’라는 테마로 계명대와 김천중앙고, 김천농공고 학생들이 환영의 풋울음, 꿈을 향한 무한도전, 영웅들이 전하는 꿈과 희망 3가지 소주제로 체전과 함께한 대한민국의 역사와 스포츠 발전사를 표현했다.

화합의 이음길을 형상화한 공식행사는 체전사상 처음으로 관중들이 ‘어서오이소’를 카드섹션으로 연출한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시·도지사와 체육계인사, 선수단 입장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대회기는 개최지 여학생들이 운반하던 여느 대회와 달리 역대 스포츠스타들이 대회기를 운반하고 각 시·도 선수단들은 55m 길이의 슬로프 구간에서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와 집중조명을 받으며 특색있게 입장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어 문화관광부장관의 개회선언, 경북지사의 환영사, 대회기게양, 대한체육회장의 개회사, 대통령기념사, 선수심판대표 선서,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니산과 독도에서 각각 채화되어 지난 13일 합화된 후 5일동안 경북도내 전역을 봉송한 성화는 자녀가 12명인 구미의 ‘다둥이 가족’의 손에 의해 입장한 후

체육을 대표하는 2구간 한혜련(경북탁구협회부회장, 55세, 여)·박승주(제25회 장애인체육대회 금메달리스트, 42세, 남)씨, 경제를 대표하는 3구간 이기원(아카데미정보통신(주) 대표, 42세, 남)·한무경(효림산업 대표, 58세, 여)씨, 꿈을 대표하는 4구간 심국상(금오공과대학교 교수, 39세, 남)·강전태(김천초등1년, 8세, 남)의 손을 거치며 김천종합운동장을 돌았다.

성화 마지막 주자인 전국체전 10종 경기 6연패를 이룬 김건우(포항시청 육상선수, 26세, 남)와 제14회 아시아경기대회 사브로 개인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이신미(경북체육회 펜싱선수, 23세, 여)씨를 떠난 성화가 화려한 불꽃을 피우며 점화되자 김천종합운동장은 관중들의 하늘을 찌를 듯한 환호와 열기로 가득 찼다.

성화점화후 계속된 식후행사에서는 풍요로운 상상의 땅을 형상화한 3차원 영상레이져 피지쇼가 밤하늘을 수놓자 참석한 관중들은 빛과 영상의 화려함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분위기는 절정을 이뤘다.

이날 개회식은 김천중앙고, 계명대, 영남대 학생들과 개회식 전 출연진들의 다시 쓰는 신(新) 푸른 비단이야기로 세계의 중심으로 뻗어가는 김천과 경북의 비전과 희망을 표출하는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시민들은 화려한 개회식의 마감을 아쉬워하면서도 “전국체육대회라는 큰 행사를 열어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킨것에 너무나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감격적인 개회식만큼이나 감동적인 체전을 치룰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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