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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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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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 23일(토) 오후4시, 7시30분 두차례 공연

^^^▲ 사랑은 비를 타고^^^
사랑이란 조건이 없으며 자기의 희생만이 있을때 그 사랑의 진가는 발휘된다.

가족간에 갈등과 불협화음이 있는 분들에게 토요일(23일) 오후 중계동 문화예술회관으로 달려가 한편의 뮤지컬을 보라고 권장하고 싶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서 국내 최초 2,000회 공연이라는 대 기록을 달성한 "사랑은 비를 타고"가 11주년을 맞이해 노원구 중계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96년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남우주연상과 음악 작곡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작품성과 흥행성등 모든면에서 인정을 받은 작품으로, 주역들로 알려진 김장섭, 엄기준,남경주, 남경읍, 최정원,노현희씨 등 국내 뮤지컬계의 간판 스타들이 열연을 하고 오후7시 30분 공연 후에는 팬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스물넷에 일찍이 부모를 여윈 장남 동욱이 두명의 여동생과 막내 동생 동현을 뒷바라지 하며 가장 노릇을 하느라 마흔을 넘도록 결혼을 못한 채 혼자 살고 있었다.

음악선생 이었던 동욱은 암초신경마비라는 지병을 얻고 학교를 퇴직한 후 동생들의 뒷바라지만 하다가 어느덧 마흔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시집간 동생들을 초청했지만 시집간 두 여동생들은 오빠의 생일 초대를 여러가지 핑계로 외면한다.

하지만 7년간 소식을 모르고 지냈던 막내 남동생이 나타났다.

이들 두 형제는 지난날의 이야기를 해 오다 동현의 가출이야기로 폭발하려는 순간 별안간 웨딩닷컴에서 일하는 푼수끼 가득한 유미리라는 여자가 나타나 난데없이 결혼을 축하한다며 이상한 이벤트를 벌인다.

그러나 이내 잘못 찿아온 것을 알고 설상가상으로 회사로 부터 해고라는 통보까지 받게 된다.

어리석게만 보이는 자신에 대해 자책하며 슬퍼하는 유미리를 두 형제는 위로한다.

잠시 형이 주방에 간 사이 동현과 미리는 합심해서 동욱의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그러던 중 동현은 우연히 암초신경마비라는 진단서를 발견하고 형을 추궁하게 된다.

그리고 형과의 갈등으로 7년 전 집을 나갔던 동현은 서서히 옛날의 자신에게 집착하는 형의 모습을 다시 발견하게 되고 화를 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오해를 품고 감정을 추스린 두 형제는 서로의 마음을 받아들이게 되고 비 내리는 창가 앞에서 화해의 피아노 연주를 하게 된다.

연주를 통해서 사랑을 확인한 두 형제는 소망을 모아 생일 케익을 촛 불을 끄느 내용으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한 가족간의 사랑을을 위한 뮤지컬이다.

이밖에도 '사랑은 비를 타고'에는 관객의 기억에 남아있는 아름다운 장면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장면은 비가 내리는 창을 배경으로 형과 아우가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감싸 안는 화해의 장면이다.

이 공연을 본 노원우리신문 장정란기자는 "이 장면에서 가슴 가득 한 사랑을 느꼈다"고 말했다.

모든 공연이 그렇듯 이런 명장면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 배우들의 온몸을 다 바치는 노력과 열정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피아니스트를 꿈꿨던 젊은 청년의 좌절과 형제간의 화해의 마음을 한꺼번에 담아내는 연주란 무엇일까. 이것을 풀어가는 과정이야말로 배우에겐 가장 큰 어려움 중의 하나일 것이며, 이런 과정을 거쳐서 비로소 관객들에게 사랑 받는 아름다운 장면이 탄생하는 것이다.

더욱이 이번 11주년 기념 앵콜 공연은 1차 앵콜 공연에 이어 동욱과 동현이 피아노 치는 장면에서 피아노 세트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함께 형제의 어릴적 사진이 창가에 그려지는 영상이 계속되며 무대 전면에서 내리는 비 장면이 더욱 보완되어 객석에서도 사랑의 비를 느낄 수 있음은 물론 황홀한 하모니와 감동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문의: 노원문화예술회관(art.nowon.seoul.kr)또는 02-3392-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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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호 2006-09-25 10:36:53
    대작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공연장 위치 보기 => 노원문화예술회관#이고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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